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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수지국진 이야기25

[불타는 청춘] 우린 꼭 다시 만날 거야 2017. 6. 29.
[불타는 청춘] 강원도 영월에서의 치와와 커플 지난 겨울 몸시 추웠던 그리고 국진이 감기에 걸렸던 영월 여행, 그 이전 편인 정선 편에서 수지와 국진이 그렇게 좋게 마무리 되지 않았다고 생각했기에 오직 그들에게 모든 촉각을 곤두세우고 봤던 기억이 납니다. 덕분에 당시 불청이라는 프로그램 자체의 내용은 아웃 오브 안중이었습니다. 우중충했던 이 (겨울)영월 방송은 김국진의 감기로 인해 그나마 살아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국진이 감기에 걸리는 바람에 수지의 병 간호를 통한 둘만의 알콩달콩한 모습이 연출된 것입니다. 그런데 영월 2편 초반, 당시는 설정이겠구나 하고 그러려니 넘겼지만 지금 생각하면 좀 이상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왜 국진은 감기에 걸렸고 수지는 감기약을 챙겨왔으며 어떻게 국진은 수지에게 감기약이 있을 거라는 것을 알았냐는 것입니다. 감.. 2016. 11. 26.
국진이 수지에게 사귀자고 한 건 언제였을까? 주위 사람들의 '언제?'라는 물음에 국진은 쌀쌀해질 때를 강조해서 말했습니다. 이 말은 곧 작년 가을 쯤이라는 얘기가 되고 불청을 기준으로 했을 때 경주, 무주, 순천 여행 정도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 좋은 관계를 맺고 있고 현재로부터 20여년을 거슬러 올라가보아도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명백해보이는 판국에 사귀자고 한 시기가 언제였는지는 더 이상 중요해보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렇게 이와 관련된 글을 쓰는 이유는 두 사람의 사생활과 같은 보이지 않는 부분에 관한 호기심 때문이 아닙니다. 순전히 불청을 사랑하는 마음에 불타는 청춘의 스토리에 맞추어, 방송으로만 보여진 그들의 모습만을 가지고 그 시기를 한번 유추해보면서 나만의 소설을 써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앞서 얘기했.. 2016. 9. 5.
수지 국진, 불타는 청춘 내에서 보여준 그 동안의 복선들 2 [안도] 안도 편, KTX 안에서 효범이 쓸데없는 참견을 합니다. 효범의 말투는 다분히 훈계조로 들리는데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하기 충분했습니다. 국진과 수지는 우리는 지금 비밀 연애 중이라고, 그리고 우리 일은 우리가 알아서 한다고 말하고 싶었겠지만 하지 못했겠죠. 수지는 이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서 일단 부정을 합니다. 그리고 국진이 언짢아 한다는 것을 감지한 것 같기도 했습니다. 손 정도는 이제 자연스럽게 잘 잡는다고, 그리고 멀리서 인사도 했다고 하죠. 수지는 효범의 국진을 향한 공격성 멘트에 은근슬쩍 계속 방어를 하려고 한 거 같습니다. 영천 편에서도 효범과 연관하여 비슷한 장면이 있습니다. 수지가 아름답다는 말에 국진은 입이 찢어집니다. 내 여친이 자랑스러운 국진. 남자들의 벌칙이 되어버린 꽉.. 2016. 9. 4.
수지 국진, 불타는 청춘 내에서 보여준 그 동안의 복선들 그동안 불타는 청춘을 보면서 애인이 아니면 도저히 나올 수 없는 그림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많이 드러내는 것이 아닌 은연중에 나오는 그런 장면들 위주로 모아봤는데 왜 그런 장면이 나올 수 있었는지 이제는 모든 사람들이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바람이 있는데 이번 추석에 치와와커플 비하인드 영상이나 연대기 형식으로 SBS에서 불타는 청춘 특집 편성해 주었으면 정말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영월]올초, 성국이 첫 출연했던 영월 편에서 수지가 불청 식구 모두의 '강아지'가 될 뻔한 일이 있었습니다. 모두에게 강아지로 불릴 뻔하자 국진의 표정이 아주 매섭게 변하면서 당황스러워합니다. 그 순간은 예능이 아닌 다큐에 가까웠습니다. 이후 '강아지'란 별명은 사라지고 그 자리를 '참기름'이 대신합니다. 수지.. 2016. 8. 28.
수지 국진 드디어 기다리던 오피셜이 바쁘다는 핑계로 영월 편 이래로 거의 거르지 않고 매주 올리던 리뷰를 중단한 지가 한달하고 보름이 지난 거 같습니다. 여전히 바쁜 상태이고, 오늘은 술도 한잔 해서 정신이 없는 와중에 이렇게 키보드를 두드리는 이유는 다들 아시다시피 오늘 너무 기쁜 소식을 접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수지 님과 국진 님 두 사람이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고 단정하고 을 봐왔습니다. 때문에 간혹 제 블로그와 팬카페에서 의견충돌도 있었고 그런 일이 있을 때마다 혹은 포털 사이트에 올라오는 기사에 악플이 달릴때마다 마음이 착찹해지기도 하고 실망스러워지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내 생각이 맞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될 날이 있을 거라는 믿음을 끝까지 놓지 않았고 나의 믿음이 이제서야 보상을 받는다는 생각에 너무 들뜨고 기.. 2016.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