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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수지국진 이야기25

[불타는 청춘] 국진이 말한 수지 "그냥 여자.. 여자 답지" 불타는 청춘 영천 편을 보신 분은 제목을 보시고 제가 어떤 장면을 말하려는 건지 아마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각자의 장점에 대해서 말해달라는 연수의 질문에 국진은 저렇게 대답했죠. 무슨 의미일까? 왜 저런 대답이 나왔을까? 예능 프로에 괜히 과민반응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저만 궁금해하는 건가 싶기도 해서 그냥 잊어버렸지만 리뷰를 쓰고 나서 또 궁금해지더군요. 그래서 정리해보았습니다. 자, 먼저 연수가 묻습니다. 수지의 표정에 주목합니다. 밝습니다. 국지니 오빠가 말해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왜냐, 자신은 경주, 순천(또 있나.. 가물가물) 등지에서 여러 차례 밝혔기 때문입니다. 국진은 속에 담고 있는 생각을 말로 잘 표현하지 못하는 거 같습니다. 그러니까 예능에 관련된 일이 아닌 본인의 진심을 타.. 2016. 5. 16.
[불타는 청춘] 수지와 국진에게 남은 건.. 손도 잡았고..♪♪ 팔짱도 꼈으니..♬♬ 남은 건 . . . 뽀뽀?!! '아닌데~ 우리 뽀뽀했는데~~?' 휴지잡기 게임하다가 아니아니 이런 어물쩍 넘어가는 거 말고. 그러면 비쥬는 어때? 아니지~ 이건 볼맞춤이고. . . . 이렇게 입술 대 입술로^^ 치와와 커플 뽀뽀 하는 날 = 불청 시청률 10% 돌파하는 날 2016. 5. 2.
[불타는 청춘] 수지는 국진이 엄청 똑똑하다고 말하죠 해남에서 보물찾기 할 때 수지가 '전복' 힌트를 주면서 국진을 두고 엄청 똑똑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이때 말고도 똑똑하다고 했던 적이 또 있었던 거 같은데 잘 기억이 나지 않고요. 불타는 청춘에서 국진이 똑똑하다는 것을 그렇게 이슈화 한 적이 없는데 왜 수지는 자꾸 이런 상황에서 똑똑함을 연관시켰던 것일까요. 1편부터 쭉 봐왔던 사람이라면 당연히 그 이유를 알고 있을 테지만 올해를 기점으로 보기 시작한 분들은 해남에서 수지의 이런 멘트가 조금은 낯설게 느껴졌을지도 모릅니다. 수지가 국진에 대해서 그렇게 느끼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것은 당사도와 경주에서 있었던 에피소드의 영향이 클 것입니다. 물론 뭐 수지는 국진이 어떤 사람이다라는 것을 이미 대충은 알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제가 여기서 말하고자 .. 2016. 4. 29.
영동 짜장면 신(Scene)과 해남 돈까스 신 이번 해남 편에서의 카페 신을 보면서 영동에서 짜장면 먹을 때의 장면이 많이 떠올랐습니다. 영동 편 짜장면 장면이 작년 7월 10일에 방영되었으니 그때로부터 약 7개월이 흐른 셈입니다. 한 편 한 편 봐오면서 거의 변화가 없는 것처럼 보이거나 아주 조금씩의 변화만 느껴질 정도로 천천히 흘러가기만 하던 두 사람이었지만 이렇게 이 두 장면만을 뚝 떼어놓고 생각해보니 그런 가운데서도 엄청난 많은 변화가 있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영동과 해남에서 각각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릴 때의 모습 0. 분위기우선 분위기부터 다르네요. 영동은 어색함 속에서 흥미진진한 면이 있었던데 반해 해남은 전체적으로 편안하면서 훨씬 부드러워진 분위기입니다. 이는 연인처럼 데이트하기라는 콘셉트 속에서 벌어진 상황이지만 의도된 연출이 아닌.. 2016. 3. 29.
[불타는 청춘] 수지는 국진의 집에 놀러 갔을까 영동에서 새 친구로 태화가 왔을 때입니다. 태화는 수지와 혜선 중 가위바위보 해서 진 사람을 보내달라고 합니다. 국진은 내심 수지를 보내기 싫어하지만 우물쭈물 하는 사이 수지가 혜선과 함께 태화를 데리러 갑니다. 결과적으로 이때 수지의 질투 유발(국진의 행동 유발) 작전은 아주 성공적이었죠. 지금은 이 이야기를 하려는 건 아니고 오늘 할 이야기의 이전 사정을 먼저 밝혀 두기 위해서 프롤로그 식으로 살짝 소개하였습니다. 수지와 혜선이 떠나고, 남은 사람들 간의 대화가 이어집니다. 수지가 없는 사이, 완선의 의도가 불분명한 국진에게의 의사 타진이 있는데 연락 안 하고 집에 놀러갈 수 있는 친구가 있는지 물은 다음, 자기가 국진의 집에 놀러 가도 되는지를 묻습니다. 동규도 바로 옆에 있고 가요계 선배 도균도 .. 2016. 3. 22.
[불타는 청춘] 해남에서의 국진의 이야기 - 외로움에 관한 해남 편에 있었던 국진과 형철 등 불청 식구와의 대화 내용에 대해서 한번 되짚어 보려고 합니다. 형철과 국진 사이에 약간 민감한 대화가 오고 가는데 잠깐 스쳐 지나간 수지의 표정을 관찰할 필요가 있었다고 봅니다. 먼저 형철이 국진에게 묻습니다. "혼자 지내시기 좀 외로우시지 않으세요?" 이 대화 주제는 그 동안의 불청에서 수도 없이 나왔던 주제라서 그닥 새로운 것은 아니었지만 국진에게 직접적으로 물어온 질문이라는 점에서는 관심이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국진은 역시 예상된 답변을 합니다. "혼자 지내는 게, 익숙한 상황이지 후훗." 형철이 다시 묻습니다. "물론 어느 정도 부분에 대해선 익숙하지만 그 익숙한 시간들을 제외하면 외롭잖아요." 국진이 다시 대답합니다. "근데 날 많이 외롭다고 생각하잖아. 생.. 2016.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