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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7

[불타는 청춘] 진안 두 번째 이야기 47회 - 수지 국진 위주 진안 2편은 달달함(?)이 좀 약했던 회였습니다. 역시나 전편의 임팩트가 너무 컸고 시작부터 치와와 커플의 달달함이 끝판을 달렸기 때문에 어느 정도 예상은 되는 바였습니다. 그러나 춥지만 마음은 따뜻하게 해주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너무 좋은 회였던 것 같습니다. 이제 두 분 사이는 오피셜만 안 떴지 적어도 불청을 아는 사람에게는 공공연한 사실로 받아들여지는 것 같습니다. 완성된 커플이라서 그 이상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것도 한계가 있어 보여요^^. 주위에서 부추기는 것도 이제 생각해보니 경주 편까지였던 거 같습니다. 저는 그냥 알게 모르게 서로 챙겨주는 모습들 보고 싶습니다. 역시나 편의상 존칭, 아.. 쓸때마다 존칭 좀 애매한데 생략하겠습니다. 이번 이야기는 1편에서 끝났던 눈밭에서.. 2016. 2. 24.
[불타는 청춘] 수지 국진 지나간 이야기 - 도와주길 바래요 개인적으로 경주 편에서 짧게 지나갔지만 참 재밌었던 장면이 있습니다. 경주에서는 다방구, 무릎 베개, 퀴즈 맞추기 등 재밌는 장면이 많았죠. 그것들 말고 교복 입고 학창 시절 코스프레 하던 장면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재밌는 장면은 아니고 국진, 수지가 연달아 나오는 장면만 재밌습니다. 국진이는 3학년이라고 소개하며 어려운 일 있으면 많이 도와주겠다고 합니다. 다음은 수지 차례. 청춘 여고 1학년, 가수 지망생이라고 소개합니다. 왜 1학년이라고 했을까요? 2학년도 있고 3학년도 있는데. 뭐 이건 끼워맞추기 일수도 있지만 이유는 국진이 3학년이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국진과 수지는 2살 차이죠. 그래서 2살 어린 1학년으로 소개했다고 보여지네요. 수지는 한번씩 보면 상황극을 현실에 심각하게 이입하여 받아들이.. 2016. 2. 21.
[불타는 청춘] 수지 국진 지나간 이야기 - 경주 소원 편의상 존칭은 생략하겠습니다. 경주에서 수지와 국진은 오목으로 내기를 하죠. 그 내기는 진 사람이 이긴 사람의 소원을 들어주기였습니다. 수지의 소원은 손깍지 끼고 산책하기였고 결국 국진이 져 준 덕에 깍지는 아니고 손만 잡고 마당을 걷게 됩니다. 근데 그 소원이란 게, 다들 아시겠지만 원래는 소원이 손잡고 산책하기가 아니었을 겁니다. 손은 영동에서 폐교체험 할 때 이미 잡았었습니다. 영동에서 손 뿐만 아니라 팔짱도 끼고 어부바도 하고 다 했습니다. 수지는 국진이 내기가 뭔지 물었을 때 상상도 못할 만큼 엄청 큰 거라고 말합니다. 내기가 뭔지 이야기를 하면서 수지는 카메라에 잡힐 정도로 크게 침을 꿀꺽 삼키는가 하면 말하기 부끄러워합니다. 그리고 이말을 합니다. "한번.. 으헤헤헤헤~ 아녜요." "아, 그.. 2016. 2. 20.
[불타는 청춘] 진안 첫 번째 이야기 46회 - 수지 국진 위주 1주년을 맞은 불타는 청춘 진안 편은 정말 간만에 버릴 것 하나 없는 재미있는 회였던 것 같습니다. 영월 편에서 최성국에게 할당된 오프닝이 너무 길어서 이번에도 오프닝이 길겠지 하고 기대치를 낮추고 있었는데 웬걸 장면 장면 지루할 틈도 없이 알찼던 것 같습니다. 우선 새 친구인 김광규의 등장으로 불청은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 등에 출연하며 최근의 예능 트렌드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연기자이기에 기대가 아주 컸었는데 그 기대대로 예능 감각을 유감없이 발휘해 주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역대 불청 출연자 중 예능감이 좋았던 김선경, 박선영이 간만에 다시 출연한 것도 김광규과 함께 확실히 플러스 알파가 되어주었고 개인적으로 좋아한 출연자였기에 매우 반가웠습니다. 1년 전, 눈밭에서 만난 수지와.. 2016. 2. 18.
[불타는 청춘] 수지의 배려 - 인제에서 불청 팬들, 특히 수지국진 팬들이라면 이미 다 알고 있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몇 가지만 끄적여봅니다. 역시나 편의상 존칭은 생략하겠습니다. 인제 편에서 국진이 감자전을 할 때입니다. 국진과 일우가 마당에서 열심히 감자를 갈고 있고 툇마루에는 완선이 앉아 구경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홀연히 수지가 상자 두개를 들고 나타납니다. 강판을 아래에 두고 불편하게 감자를 갈고 있는 것을 보고는 올려놓고 편하게 갈으라고 상자를 가지고 온 것입니다. 그리고 국진의 위치까지 잡아주는 세심함까지 보여줍니다. 완선은 "역시 최고다. 최고." 라고 말합니다. 평소에 보기에도 수지의 행동은 항상 저런 것이었기에 '역시'라는 강조의 표현이 나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국진은 그저 흐뭇하게 웃습니다. 수지.. 2016. 2. 15.
[불타는 청춘] 수지 국진 이야기 - 극존칭과 기타 등등 극존칭의 부활 영동 짜장면집에서 수지는 분명 극존칭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했었고 이내 고창 편에서부터 극존칭이 사라집니다. 그리고 당사도부터는 극존칭이 사라진 것은 물론 반말의 빈도도 상당히 늘어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순천 편부터 존칭이 다시 늘어나기 시작하더니 최근에는 극존칭에 가까운 표현을 다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유가 뭔지 정말로 궁금합니다. 잠깐, 극존칭과는 별개로 수지의 본래 성격은 현재의 불청에서 보여주는 모습에 더 가깝다고 보고 있습니다. 담양 편에서의 수지의 모습은 예능을 위해 약간은 만들어낸 오버스러운 면이 없잖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림과 같이 "주무세요", "드세요", "~하시잖아요" 같은 극존칭이 많아졌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혹시나 현재의 극존칭이 페이크라면, 방송이 아닌 공간에.. 2016. 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