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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수지♡국진 연대기8

[불타는 청춘] 강수지 김국진 커플 애정 연대기(8) - 마지막 정리 예능 프로그램 방송을 토대로 작성한 것이니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말기 바라며 재미로 가볍게 봐 주세요. 가상의 드라마 콘티라고 생각하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수지국진 애정 연대기는 이 글로 끝낼까 합니다. 강수지, 김국진 이 두 분이 26년이라는 시간을 서로 알고 지내며 호감(호감이라는 단어가 참 애매한 의미를 지닌 것 같음)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분명해 보이며 불타는 청춘을 통해서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을 거친 후 .어떤 구체적인 감정을 쌓아가며 지금에 이르렀다고 보고 있습니다. 무안 정도에서 두 분의 관계가 급진전 되지 않았을까 하는데 훨씬 빠른 담양에서부터 시작되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관련 포스팅도 했지만 담양에서 두 사람이 서로 너무 이상하기 때문입.. 2016. 3. 8.
[불타는 청춘] 수지국진 커플 애정 연대기(7) - 영월 정선에서 수지와 국진 사이에 이상한 일이 있고 난 다음, 약간 불안한 마음으로 영월 편을 기다렸다. 과연 두 사람의 모습에서 어떤 변화가 감지될지, 불청에서 보여주던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와 있을지 기대 반, 불안 반이었다. 그런데 사실 정선 편을 그렇게 좋지 않게 보는 건, 나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고 솔직히 불청 팬들 중에서 정선편을 나처럼 심각하게 본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 같다. 그러든 말든 나는 내가 보고 싶은 대로 수지와 국진에 초집중을 하고 봤다. 하지만 좀처럼 수지와 국진의 얼굴이 나타나지 않았고 새 친구로 온 최성국과 신효범 중 최성국에게 시작부터 상당한 분량을 할애하고 있었다. 메인 MC인 김국진이 나타나기까지 30분이라는 시간을 기다려야 했고 그나마 남은 시간 동안에 수지와 국진이 같이 .. 2016. 2. 1.
[불타는 청춘] 수지국진 커플 애정 연대기(6) - 정선 편 정밀분석 앞서 순천 편까지 라는 제목으로 정리해 보았다. 이번에는 순천 다음 편인 정선 편부터 이어나가려고 한다. 순천 편을 정리하며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무주 편부터 수지 특유의 발랄하고 애교 있는 모습이 점점 자취를 감추기 시작했다고. 순천 편의 스쿠터 씬에서 "2015년 마지막이니까 그냥 한 번만 부르고 2016년에는 안하고 싶으면 부르지 마세요." 라는 대화가 느낌이 좀 이상하다고 한 적이 있다. 근데 지금 생각하니 본심이 아닌 국진에게 보내는 은근한 압박일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든다. 아무튼 그런 까닭에 정선에서는 과연 어떤 식으로 두 사람이 보여지는지 유심히 살펴보았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곳에서 돌발 사건이 터진 것 같았다. 참고로 정선 편은 2015년 마지막 촬영 분이었고 SBS 연예대상 이전에 .. 2016. 2. 1.
[불타는 청춘] 수지국진 커플 애정 연대기(5) - 파일럿부터 불청 초기 불청 초기에는 두 사람이 얼마만큼의 친밀도를 형성하고 있었는지 확인해 보는 것도 매우 흥미롭다. 그래서 작년 설에 방송한 파일럿부터 다시 훑어 보았다. 파일럿 방송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어색한 사이라고는 하지만 알고 지낸 세월이 세월인 만큼 친분은 꽤 있어 보인다. 어떻게 보면 불청 방송 초기가 더 친해 보이기도 하는데 오누이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아무튼 파일럿에서는 서로를 조심스럽게 의식하는 듯한 모습을 꽤 자주 보여준다. 국진은 확실히 이 당시에도 수지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티가 난다. 수지가 보는 앞에서 장작을 패면서 남성미를 과시하고 게임을 할 때 기를 쓰고 죽어라고 달린다. 그런가 하면 파가 얼어서 손이 시린 수지를 보고 자기가 해줄테니 불을 쬐라고 한다. 장작을 패고 있는 .. 2016. 2. 1.
[불타는 청춘] 수지국진 커플 애정 연대기(3) - 영덕부터 순천까지 불청을 통해 수지와 국진의 감정선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앞서 인제편까지 살펴 보았다. 인제까지 고백단계는 모두 끝이 났고 이후부터는 더 이상의 수지가 국진에게 직간접적으로 고백하는 말은 나오지 않는다. 따라서 영덕편부터는 두 사람의 관계에 있어서 조금씩 양상이 달라지고 경주편을 제외하고는 두 사람의 달달함이 많이 사라져 버린다. 인제를 정점으로 달달함은 꺾여버리고 두 사람의 관계는 오리무중으로 빠지기 시작한다. 손뼉도 마추쳐야 소리가 난다. 인제 여행까지 수지는 자신의 감정을 모두 보여주었고, 이제 남은 건 국진의 답 뿐이다. 받아들일 것인지, 거절 할 것인지. 수지는 국진을 방송이 아닌 따로 만나 식사를 한다던지 개인적인 만남을 가지는 것을 원했을 지도 모른다. 나만의 생각으로는 국진은 그러지는 않은.. 2016. 2. 1.
[불타는 청춘] 수지국진 커플 애정 연대기(2) - 당사도, 지리산, 인제 3번째 단계인 고백단계에 대해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 무안편과 영동편의 이야기를 먼저 살짝 하고 가야겠다. 강수지가 김국진의 마음을 확인하게 된 사건이 바로 무안에서의 수지섬 사건이다. 김국진은 간조 때만 모습을 드러내는 무인도의 해변에 '수지'라는 글자를 커다랗게 그려넣는데 그걸 보고 수지는 엄청 감동을 먹은 듯하다. 근데 왜 국진이 난데 없이 절대로 하지 않을 것같은 행동을 하였던 것일까. 이유는 수지섬에 가기 전, 양파밭에서 양파전을 해먹으면서 나눴던 대화에서 찾을 수 있다. 그 대화 씬은 완선의 집요한 러브 메이킹에 포커스를 맞추어 한낱 재밌는 장면으로 넘겨버릴 수도 있지만 대화를 자세히 들어보면 20년 전에 있었던 국진의 짝사랑 고백임을 알 수 있다. 수지의 놀라는 표정, 국진의 두 .. 2016.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