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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산5

대구 근교 산행 앞산 - 충혼탑, 정상, 케이블카, 안일사 대구를 대표하는 산, 앞산 지금 대구를 대표하는 산이라면 팔공산과 비슬산이지만 1990년대까지만 해도 대구 시민에게 가장 친근한 산은 앞산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아마도 시가지와 가까워 접근이 가장 쉬운 동시에 안지랑골의 빨래터와 대덕식당의 선지국 등, 오래전부터 대구 서민들의 생활사에 깊숙이 스며든 산이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앞산은 대구시 남구와 달서구, 수성구에 걸쳐 있는 해발 658m의 높지 않은 산이며, 주말 하루 등산코스로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산입니다. 이렇게 대구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앞산은 특히 주말에 상당히 많은 등산객이 몰리고 있고, 휴식과 건강 증진 장소로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앞산의 관광화 사업이 추진되면서 앞산 전망대 등 여러 시설들이 증축되고 있는 .. 2022. 6. 5.
대구 앞산공원 - 앞산 케이블카, 왕겹벚꽃, 낙동강승전기념관, 은적사 앞산공원 날씨 좋은 주말, 대구 앞산 공원에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많은 대구 시민들이 봄날의 나들이를 즐기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비슬산의 한 지맥이라고 할 수 있는 대구 앞산은 많은 등산 들머리가 있고, 휴식과 산책을 즐길 수 있게 잘 꾸며져 있습니다. 이날 갔던 곳은 앞산공원이라고 통칭하고 있는 곳으로 큰골이라고도 하며 앞산 케이블카와 낙동강승전기념관, 은적사가 있는 곳입니다. 옛날 옛적 학창 시절 때 친구와 자전거 타고 여기에 왔던 기억이 나고,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과 분위기가 좀 다른 것 같기도 하네요. 이곳 도로변에는 주차단속을 하고 있고, 낙동강승전기념관부터 차량을 가지고 들어갈 수 없습니다. 차를 가지고 왔을 때에는 공원 입구 주차장에 주차를 해야 합니다. 유료주차장이지만 주차료가 그리 많이 .. 2022. 4. 17.
동네 산책 - 대구 앞산 달비골 임휴사 동네 산책을 하기 위해 앞산 달비골 방향으로 가봤습니다. 달서구 청소년 수련관에 차를 대고 육교를 지나 앞산으로 나아갑니다. 달서구 청소년 수련관은 무료 주차가 가능하여 등산 및 산책할 때 차 대기가 매우 편리합니다. 이날은 미세먼지가 참 많았는데, 모르고 나왔다가 돌아가기에도 그렇고 해서 마스크 단디 끼꼬 조금만 걷다 돌아갔습니다. 육교를 지나 월곡지 반대 방향인 달비골 등산 안내소 쪽으로 갔습니다. 산책로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달서구 청소년 수련관과 약수터가 보입니다. 등산 안내고 가기 전, 앞산에 있는 사찰 중 하나인 임휴사가 나옵니다. 고려 태조 왕건이 팔공산 동수대전 싸움에서 견훤과 싸우다가 대패하고 견훤의 추격을 피하여 반야월과 앞산의 안일사를 거쳐 이곳으로 와서 쉬어 갔다하여 이름을 임휴사라.. 2022. 1. 26.
대구 앞산 달비골과 월곡지 앞산 달비골 방향으로 산책 갔다 왔습니다. 원래는 정상까지 산행을 하려고 했지만 시간이 좀 늦은 거 같아 약수터까지 산책만 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들리는 말에 의하면 월곡지에서 원기사 방면으로 가는 길은 경사가 급해서 올라가기는 적합하지 않다고 해서 무리하지 않기로 하고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일단 여기는 달서구청소년수련관에 차를 여유 있게 댈 수 있어 무척 좋습니다. 청소년수련관에서 육교를 지나 앞산 달비골로 향합니다. 앞산터널로 차들이 슝슝 들어가고 나오는 것이 보입니다. 그리고 앞산터널을 개통하면서 만든 인공적인 시멘트 수로길을 따라 계곡물이 흐릅니다. 육교를 지나면 산길로 들어섭니다. 왼쪽, 오른쪽으로 길이 갈라지는데 오른쪽으로 가면 월곡지가 나오죠. 다음에는 왼쪽으로 가서 앞산 정상 방향으로 산행.. 2021. 9. 23.
대구 앞산 달비골 월곡지와 첨운재 달서구청소년수련관에서 앞산 달비골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등산은 하지 않고 그냥 가볍게 그 주위만 둘러보았네요. 사진은 지금보다 좀 이른 시기에 찍은 것들입니다. 나뭇잎들이 지금보다 많이 연둣빛을 띠고 있죠. 달비골은 2013년 완공된 앞산터널 공사를 앞두고 당시 도롱뇽으로 이슈화 되었던 곳입니다. 터널이 생기기 전에 가본 적은 없지만 4차선 도로가 없는 달비골을 상상해 보니 그 경치가 무척이나 아름다웠을 거라 생각됩니다. 4차선 도로를 건너는 인도교가 있고, 다리를 건너면 앞산, 건너지 않으면 청룡산입니다. 저는 청룡산으로 가지 않고 다리를 건너 앞산 쪽으로 가보았습니다. 다리를 건너 등산로를 따라가다보면 월곡지가 나옵니다. 계곡지라서 그런지 물이 상당히 깨끗합니다. 지금까지 앞산을 너무 과소평가하고 있.. 2021. 5.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