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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수지국진 이야기

[불타는 청춘] 강원도 영월에서의 치와와 커플

by 취생몽死 2016.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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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몸시 추웠던 그리고 국진이 감기에 걸렸던 영월 여행, 그 이전 편인 정선 편에서 수지와 국진이 그렇게 좋게 마무리 되지 않았다고 생각했기에 오직 그들에게 모든 촉각을 곤두세우고 봤던 기억이 납니다. 덕분에 당시 불청이라는 프로그램 자체의 내용은 아웃 오브 안중이었습니다.

 

우중충했던 이 (겨울)영월 방송은 김국진의 감기로 인해 그나마 살아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국진이 감기에 걸리는 바람에 수지의 병 간호를 통한 둘만의 알콩달콩한 모습이 연출된 것입니다. 그런데 영월 2편 초반, 당시는 설정이겠구나 하고 그러려니 넘겼지만 지금 생각하면 좀 이상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왜 국진은 감기에 걸렸고 수지는 감기약을 챙겨왔으며 어떻게 국진은 수지에게 감기약이 있을 거라는 것을 알았냐는 것입니다.

 

 

 

감기가 뭐 시간, 장소, 사람 가리면서 오나요?라고 묻는다면 아닌거 저도 잘 압니다 ㅎㅎ. 그래서 이거에 대해선 딱히 할 말은 없습니다. 그냥 감기 걸릴 때 되어서 걸렸겠죠. 그런데 말입니다, '국진의 감기가 수지에게서 옮은 것이라면?'이라는 응큼(?)한 상상을 해보았습니다. 음, 너무 큰 비약인가요??

사실 이건 그냥 재밌으라고 해본 소리고 만약 수지에게서 감기가 옮긴 거라면 차 안에서 밥 먹다가 침이 섞여 감기가 옮긴 것이라고 해두자고요. 자꾸 더 장난 같아지는데 요지는 만약 감기가 옮은 거라면 같이 있다보니 어쩌다가 감기가 옮았을 거라는 것입니다.

 

근데 혹시 수지는 자기가 옮겼다는 죄책감에 대신 아파주고 싶다고 한 건 아닌지 ㅋㅋ.

 

 

수지는 촬영 전 감기에 걸렸기 때문에 약을 챙겨온 것으로 보였습니다. 아니면 날이 추우니까 혹시나 필요한 멤버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가져왔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이건 분명 국진을 위한 약이라고 단언하고 싶네요.

 

 

두 사람은 서로가 감기에 걸린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국진은 수지가 감기에 걸렸었다는 것을 알았으니 수지에게 약을 달라고 한 것이겠고, 수지는 국진이 감기 초기 증세가 있다는 것을 알았으니 약을 챙겨온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필 왜 두 사람만 감기에 엮여있었을까요? 이 당시는 명백한 연인 사이였습니다. 약은 서로가 감기에 대해서 알았다는 증거인 것입니다. 사실 이 부분은 그들이 서로 연인 티를 낸 것이나 다름이 없었는데, 국진의 말대로 그렇게 티를 냈는데도 사람들은 몰랐던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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