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불타는 청춘/불타는청춘 리뷰45

[불타는 청춘] 87회 해외특집 괌 Episod 3 - 수지 국진 위주 불청 치와와 커플의 본격적인 리뷰에 앞서 이번 회 앞 부분에 있은 성국, 호일, 영선의 대화에 특이점이 있어 살짝 먼저 가져와봅니다. 어린 여자 좋아하는 성국, 남자들이라고 보편화시키지만 엄밀히 말하면 '본인'이 왜 20대 여자를 좋아하는지에 대해서 열심히 설명합니다. 옆에서 듣고있던 호일은 약간의 양념을 곁들여 맞장구를 쳐줍니다. 전 페미니스트는 아니지만 성국의 저 말은 조금은 이기적이면서 성차별적으로 들리네요. 어떤 여자를 좋아하는지는 본인의 취향이니 어쩔 수 없다지만 마치 모든 남자가 그러할 것처럼 보편화는 시키지 말았어야죠. 여자 영선이 남자들에게 일침을 가합니다. 영선의 반응은 다소 의외였습니다. 대수롭지 않게 그냥 넘긴다든지 아니면 그 반대로 따지고 드는 것이 아니라 실망하는 느낌이 강하게 느.. 2016. 12. 24.
[불타는 청춘] 86회 해외특집 괌 Episod 2 - 수지 국진 위주 이번 회는 치와와 커플의 분량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동안 둘만의 컷의 많이 사라져 불청을 보면서도 너무 아쉬웠는데 이번 회차로 한풀이 한 느낌입니다. 오전 산책부터 시작해서 이나라한 해변 데이트와 이나라한 마을 탐방까지의 코스가 정말 자연스럽게 이어졌네요. 이 과정에서 제가 잡은 포인트는 5월입니다. 왜 그런지는 아래 본문에 있고요, 제 맘대로 한 확대해석으로 믿거나 말거나입니다 ㅋㅋ. 1. 장작 신의 시련 괌에서의 불타는 저녁식사를 위해서 라푸라푸라는 생선을 굽기로 하는 불청 식구들. 그런데 바베큐를 하기 위해서는 장작이 필요했고 장작 담당 국진은 괌에 와서까지 장작을 패게 됩니다. 장작을 패러 나온 국진은 뜻밖의 시련을 겪게 되는데요, 그곳엔 도끼 대신 정글 칼(?)이 국진을 맞이하고 있었던 겁니다.. 2016. 12. 17.
[불타는 청춘] 85회 해외특집 괌 Episod 1 - 수지 국진 위주 모두가 알다시피 이번 회는 해외특집 괌 편이었습니다. 제작진에서 출연자들을 깜박 속여 당황하게 만드는 콘셉트는 모 예능에서 이미 본 듯한 그림이어서 클리셰로 느껴집니다. 여행 당일 자정에 행선지를 알려주고 출연자들은 부랴부랴 여행 준비를 한 후 인천공항으로 하나 둘 모입니다. 참, 이 몇일 전에 호일을 먼저 답사를 보내죠. 굳이 호일이 답사를 가야만 할 필요성이 있었는지는 글쎄요. 출연자를 골탕(?) 먹여서 재미를 끌어내보자는 의도였던 거 같은데 개인적인 판단으로 효용성은 그다지 크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1. 제작진이 야밤에 멤버들을 부른 이유 밤 늦게 출연자들을 불러모은 데는 필시 특별한 이유가 있으리라고 멤버들도 감지하였는지 성국은 몇가지를 추측합니다. 그 중 첫 번째가 치와와 커플 결혼발표라는데 .. 2016. 12. 9.
[불타는 청춘] 84회 양양 Episod 3 - 수지 국진 위주 이번 회 역시 국진과 수지 둘만의 알콩당콩하는 장면은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광규와 수지 두 사람이 함께 한 신(Scene)을 통해 간적접으로나마 두 사람의 마음을 잘 보여주는 장면이 많았던 것 같아서 재밌게 보았습니다. 1. 광규·수지 친해지기 바라 만나면 티격태격하는 광규·수지가 좀 더 친해지기 위해 함께 장을 보러 가기로 합니다. 장을 보러 나가는 길, 마을 어귀에서 광규와 수지가 만담을 벌이는데요, 불청에서 광규는 수지를 놀리는 데에 재미가 들린 듯합니다. 동갑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존대말을 쓰고 있고 서로 친하지 않다고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일정 부분 불청에서 유대감도 형성하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두 사람이 티격태격하거나 서로 역이는 것을 보면 전편의 마을 어르신이 한 말처럼 -치커 팬들에게.. 2016. 12. 3.
[불타는 청춘] 83회 양양 Episod 2 - 수지 국진 위주 실로 참 오랜만에 에디터를 열고 불타는 청춘 리뷰를 작성해봅니다. 그동안 리뷰를 써야겠구나 하는 마음은 있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쉽사리 행동으로 옮겨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꼬박꼬박 방송은 챙겨보았고 치와와커플 팬카페 등 커뮤니티에 수시로 들락날락 하곤 했었습니다. 하지만 왠지 모르게 예전처럼 흥이 나진 않더군요. 많은 이유가 있었겠지만 아쉬운 방송 내용과 편집, 출연진 간의 부조화 및 일부 고정급 출연자의 역할 미달 등이 가장 크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치와와 커플의 분량 감소는 어느 정도 예상되었던 바, 그렇게 큰 아쉬움으로 다가오지는 않았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박pd 시절의 불청이 그리워지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이제, 푸념은 여기까지 하고 오랜만에 83회 리뷰를 시작해볼까 합니.. 2016. 11. 25.
[불타는 청춘] 74회 장흥 Episod 2 - 수지 국진 위주 작년 광양 매화마을 촬영에서 수지는 국진에게 '황어 얼굴을 보고 싶다'라고 했었습니다. 파일럿을 제외하면 불타는 청춘 1회였던 그 당시에 아마 수지는 국진의 마음을 알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소원이라기보다는 황당한 요구에 가까운 수지의 말에 국진은 화개마을 옆을 흐르는 차가운 강물로 몸을 던집니다. 하지만 결국 황어 얼굴을 보여주는 데는 실패합니다. 국진이 한 손에 물고기를 움켜쥔 채 마치 소년 같은 얼굴을 하고선 수지에게 다가가는 이번 장흥 편 개매기 잡이를 보면서 문득 위의 에피소드가 떠올랐습니다. 고창에서 장난스럽게 풍천장어를 놓치면서까지 프로그램을 살려보려 했던 국진은 시간이 흐르고 흘러 어느새 사랑꾼으로 변해버렸고 당시 그의 머릿속에는 예능은 뒷전이고 온통 잡은 물고기의 얼굴을 수지에게 보여주겠다.. 2016. 9.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