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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3

대구 근교 시원한 곳 청도 남산계곡 전국에 남산이라는 이름을 가진 산은 참 많은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산은 경주 남산입니다. 오늘 포스팅할 산은 경주 남산이 아닌 청도 남산으로 작고 아담한 전형적인 육산이지만 계곡이 유명한 산입니다. 그 계곡이 바로 청도 남산계곡으로 대구와 가까워 여름 물놀이 장소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내비에 남산계곡이라고 치고 따라가면 아래 사진과 같은 주차장이 나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원래 주차시설이 매우 협소하여 확장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 차를 못 대면 도로 갓길에 주차하고 걸어가야 하는데, 짐이 많으면 좀 힘이 들겠죠. 그래서 될 수 있으면 아침 일찍 와서 자리 잡는 게 장땡입니다. 주차장에서 산책로가 바로 이어지는데, 주차장 맨 끝에 가보면 계곡 아래로 내려갈 수 있습니다... 2022. 7. 27.
경주 남산 산행 - 동남산 칠불암 거쳐 금오봉까지 얼마 전 경주 남산 이무기 능선으로 해서 고위봉까지 다녀왔었는데, 연달아 남산을 또 갔다 오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동남산 염불사지에서 시작해 칠불암을 거쳐 금오봉까지 간 다음 동남산탐방지원센터(남산동 통일전 근처)로 내려오는 코스를 택했습니다. 염불사지에서 시작하는 칠불암 코스는 삼릉 코스와 용장사지 코스, 이무기 능선 코스, 새갓골 코스와 함께 제가 남산에서 가장 좋아하는 탐방로 중 하나입니다. 염불사지에서 칠불암 가기 전 2.5km가량의 등로는 비교적 경사가 완만하여 걷기가 매우 편안하고, 또한 칠불암은 남산에 소재한 사찰 가운데 가장 경치가 빼어난 절입니다. 또한 칠불암은 산객과 불자를 막론하고 이곳을 찾는 모든 이를 배려하는 따뜻한 정이 느껴지는 산사입니다. 날씨는 오전 흐림이라고 되어 있었지만.. 2022. 5. 10.
경주 남산 고위봉 이무기능선 등산 - 용장골에서 천룡사지, 틈수골 하산 경주 남산은 산 자체가 노천 박물관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왕릉 및 고대 건축물들이 산재해 있는 신라 불교 미술의 본거지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남산은 비단 문화재뿐만 아니라 금오봉과 고위봉 두 봉우리에서 뻗어 내린 수많은 골짜기를 중심으로 등산로가 형성되어 있어 산행 장소로도 인기가 좋은 산입니다. 삼릉계곡과 용장골 코스는 문화재 답사와 함께 남산의 진면목을 만끽할 수 있는 남산의 가장 대중적이면서 인기가 좋은 산행 코스입니다. 하지만 제가 이번에 다녀간 코스는 남산에서 암릉 산행을 맛볼 수 있는 이무기 능선 코스로, 해발 400m 후반의 산에서 암산이 가진 매력이 유감없이 발휘되는 곳입니다. 출발지점은 용장주차장이며 용장골을 들머리로 삼으면 되겠습니다. 주차장에서 마을로 들어가서 개울을 따라 올라가다.. 2022.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