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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답사/대구52

대구 성모당과 성유스티노신학교 관덕정 달성공원 주차 팁 대구 골목투어 5코스인 남산100년향수길에는 성유스티노신학교와 관덕정 순교기념관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곳으로 갔다가 차량으로 달성공원으로 이동해 봤습니다. 달성공원은 골목투어 1코스에 속해 있지만 저는 정해진 대로 이동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냥 이렇게 생각나는 대로 돌아다녔습니다. 성유스티노신학교와 성모당 가장 먼저 간 곳은 남산동의 대구가톨릭대학교 캠퍼스이기도 한 성유스티노신학교와 성모당입니다. 주차는 주위에 갓길 주차할 장소가 없기 때문에 유료주차장에 대셔야 합니다. 가장 편리한 곳은 남산향수길 공영주차장으로 최초 30분 500원, 30분 초과 시 10분당 250원, 일주차 5000원으로 매우 저렴합니다. 주차장에서 나와서 담을 따라 쭉 따라가다 보면 천주교대구대교구청으로 들어가는 정문이 나.. 2022. 10. 2.
대구 도심 속 힐링 공간 계산성당 3.1운동계단 청라언덕 의료선교박물관 김원일의 마당깊은 집 대구는 근대 문화유산이 많이 남이 있는 도시죠. 지금 리뷰하려는 곳은 계산성당과 3.1 운동 계단, 그리고 제일교회 주변으로 이곳은 대구 골목투어 근대로의 여행 2코스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근대로의 여행 2코스의 시작은 동산병원 청라언덕에서 시작하여 화교학교까지입니다. 첫 목적지 계산성당에 가기 위해 매일신문 빌딩 주차장에 주차를 합니다. 매일신문 주차장은 주말에는 자리가 없는 경우가 많으나 이날은 평일이라서 자리가 꽤 있었습니다. 요즘 거리 두기 제한이 없어지니 골목 투어도 다시 시작되는 것 같고 평일임에도 외국인 포함 사람들이 확실히 많아진 게 느껴졌습니다. 전 계산성당부터 시작해서 코스대로 가지 않고 그냥 발길 닿는 대로 돌아다녔습니다. 계산성당 매일신문 주차장에서 올라오면 바로 계산성당입니다. 길.. 2022. 9. 30.
비 온 뒤의 대구 비슬산 계곡 풍경 - 유가읍, 옥포읍 며칠 전, 비 온 뒤에 비슬산 계곡으로 나가 봤습니다. 그런데 글을 작성하는 지금도 비가 오네요 ㅎ. 아무튼 비슬산 유가사와 용연사 쪽으로 갔는데 유가사 쪽은 물이 확실히 많이 불어난 모습이었고, 용연사는 가물었던 시기보다는 좀 낫지만 그래도 좀 부족해 보였습니다. - 그런데 이후 비가 더 와서 물이 더 많아졌을 가능성이 있네요 - 유가사 계곡 유가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계곡으로 내려가면 계단식 사방댐 밑으로 물이 내려옵니다. 유가사는 계곡으로 아주 쉽게 접근이 가능하지만 아쉽게도 사방댐 아래로는 내려가는 길이 없다시피 해서 물놀이할 수 있는 장소가 좀 협소하다 할 수 있습니다. 휴일 아침 일찍 갔더니 계곡에 아무도 없었지만, 시간이 좀 지나니까 속속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하더군요. 계곡물이 불어나 사.. 2022. 8. 18.
대구 배롱나무 명소 - 하목정, 육신사, 가실성당, 신숭겸 장군 유적지 목백일홍이라고도 불리는 배롱나무꽃을 찾아 대구의 명소를 찾아봤습니다. 방문 일자는 신숭겸 장군 유적지만 7월 29일이고 나머지 장소는 모두 7월 25일입니다. 인터넷에는 배롱나무꽃 만개라고 막 올라오던데 만개는 무슨, 갔던 날짜 기준으로 반도 피지 않았습니다. 사진도 옛날 사진 활짝 핀 걸로 올려놓지를 않나. 배롱나무꽃은 8월부터 본격적으로 피고 100일 동안 펴 있다 하여 목백일홍이라고 부르는 것처럼 꽃이 오랫동안 펴 있으니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가도 됩니다. 하목정 대구 배롱나무 명소는 달성군 하빈면에 몰려 있습니다. 하목정, 육신사, 삼가헌이 그곳이며 왜관에 있는 가실성당 역시 하빈의 세 명소와 동일권이라 해도 될 정도로 가까이 있습니다. 대구에서 가는 동선은 하목정, 육신사, 삼가헌, 가실성당 순.. 2022. 8. 3.
대구 달성군 가창면 녹동서원 배롱나무꽃과 남지장사 조선을 동경한 일본인 귀화 장수 김충선과 녹동서원 녹동서원은 임진왜란 당시 조선으로 귀화한 장수 김충선(사야가)을 배향한 서원으로 대구시 달서구 가창면 우록리에 위치하고 있다. 건립 시기는 1789(정조 13)이며 1868년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가 1885년 재건립 후. 1971년 이곳으로 이건 되었다. 가토 기요마사(가등청정)의 선봉장이었던 김충선은 조선 땅을 밟은 지 불과 며칠 만에 조선으로 귀화했고, 조총 제작기술을 조선에 전수한 인물이기도 하다. 동래에 상륙하자마자 조선군을 격파하며 사기가 충전하던 시기에 갑자기 적국에 투항했다는 사실이 선뜻 납득되지 않는다. 김충선은 조선을 동경하여 애초부터 투항을 결심했다고 한다. 그러니까 김충선은 요즘으로 따지면 한류에 심취한 일본인이었던 것.. 2022. 8. 1.
똥물이 되어버린 비슬산 용연사 계곡 용연사는 비슬산 정상에서 북쪽으로 뻗은 산줄기의 기슭에 자리한 사찰로 금강계단을 비롯한 많은 수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과거 용연사는 소정의 문화재 관람료를 받아왔으나 수년 전 무료화 되었습니다. 용연사 옆을 흐르는 골짜기와 이보다 남쪽에서 발원한 비슬산의 계곡이 옥연지로 합쳐지는데, 이들 계곡을 용연사 계곡이라 말합니다. 이날 답사는 용연사 매표소 주차장에서 시작했습니다. 용연사 매표소 주차장에서 용연사까지는 꽤 먼 거리인데 무더운 여름에 걸어간다는 건 사실 상 어려운 일입니다. 참고로 이날은 용연사 안에는 들어가지 않고 계곡에만 들어갔다 나왔습니다. 용연사 사찰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비슬산 용연사와 용연사계곡 대구 비슬산에는 용연사와 유가사 두 개의 사찰이 큰 편.. 2022.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