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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사3

남해 호구산(납산) - 남해바다 최고의 전망을 보여주다(feat. 용문사) 제가 사랑해 마지않는 남해도를 오랜만에 다녀왔습니다. 남해도는 안 가본 데 없을 정도로 구석구석 다녀봤는데요, 더 좋은 풍경을 보기 위해 이제는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경남 남해는 국내 섬 가운데 산지 비율이 가장 높은 섬이고, 어느 산이건 정상에 오르면 예외 없이 환상적인 남해바다 조망을 보여줍니다. 호구산의 원래 명칭은 원숭이를 뜻하는 납산이며, 호구산의 뜻은 호랑이의 모습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지형도에 호구산이라는 명칭은 없으며 납산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또한 납산은 송등산, 괴음산과 함께 하나로 묶어 호구산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들 가운데 최고봉은 납산으로 정상에는 봉수대가 있습니다. 들머리는 남해 3대 사찰 중 하나인 용문사로 하고, 정상에서 돗틀바위와 앵강고개를 경유해 용문사로 돌.. 2022. 4. 21.
경북 예천 최대 사찰 용문사 - 국보 유물 윤장대를 찾아서 예천 초간정에서 지근거리에 있는 용문사로 향했습니다. 내비로 찍으니 초간정에서 용문사까지는 불과 7분밖에 걸리지 않는 거리였습니다. 전국에 용문사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절은 알게 모르게 정말 많은데 지금까지 제가 봤던 것만 해도 예천 용문사를 포함해서 총 3개였습니다. 경남 남해에 가면 금산 보리암 다음으로 유명한 사찰이 호구산(납산) 기슭에 자리한 용문사이며 대구에도 달성군 화원읍 화원자연휴양림 끝에 용문사라고 조그만 절이 있습니다. 달성 용문사는 역사가 그리 깊지 않은 절이지만 남해 용문사는 남해 관광에서 결코 빠지지 않을 만큼 경치가 좋고 역사도 깊은 사찰입니다. 개인적으로도 남해 용문사는 몇 번에 걸쳐 방문했을 정도로 좋아하는 절입니다. 그러면 예천 용문사는 어떨까요?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 2021. 10. 15.
마비정벽화마을과 화원자연휴양림 그리고 용문폭포 대구 달서구 근교에서 더위 식히기 좋은 장소로 비슬산 자락에 있는 화원자연휴양림이 있습니다. 화원자연휴양림은 입장료를 받지 않아서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어요. 그런 관계로 여름철에는 휴양림 숙박객뿐만 아니라 계곡에 물놀이하러 오는 사람들도 많이 있죠. 마비정벽화마을 남평문씨본리세거지를 지나 계속 올라가다 보면 마비정벽화마을과 화원자연휴양림으로 가는 길로 나뉩니다. 마비정벽화마을 주차장은 두 군데 있는데 아래쪽은 공사 중이어서 버스가 다니는 마을과 가까운 쪽으로 갔습니다. 코로나 때문도 있고 계절 탓도 있어서 마비정벽화마을은 굉장히 조용한 상태였습니다. 마비정벽화마을에서 등산을 할 것이 아니라면 한 바퀴 금방 둘러볼 정도로 마을은 크지 않습니다. 주차장 초입부터 담장에 벽화가 그려져 있네요. 런닝맨, 김영.. 2021. 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