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과 답사/부산 경남

진해 군항제 벚꽃축제 개화 상황 - 추천 경화역 여좌천 주차장 (ft. 제황산 진해탑)

by 취생몽死 2023. 3. 27.
728x90
반응형

(주소) 경화역 - 경남 창원시 진해구 경화동 / 여좌천 - 경남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 217

(기간 및 장소) 2023. 3. 25 ~ 4. 3 진해루 및 중원로터리 일원

* 기타  주차 및 교통통제 등은 군항제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상세하게 나와 있음


 

진해 벚꽃축제인 군항제가 4년 만에 열렸습니다. 진해 벚꽃이 유명하다는 건 모두가 아는 사실이고 저는 이번에 진해를 처음 가봤습니다. 북원로터리에 가면 이순신 동상이 있습니다. 1959년인가,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 당시 이 동상을 세우며 이순신 장군 추모제를 지내게 되는데 그것이 군항제의 시초라고 합니다.

 

축제가 열리는 장소는 중원로터리와 진해루 일원의 광범위한 지역이며, 그 가운데 인기가 있는, 소위 핫플레이스라고 하는 장소는 경화역과 여좌천이더군요. 이 두 곳만 들리고 그냥 가면 섭섭하니 제황산 진해탑에 가서 진해 시가지를 담고 왔습니다.

 

진해 벚꽃 개화 상황 (3월 27일)

제가 사는 대구에는 이미 벚꽃이 다 펴서 진해도 비슷한 수준이라고 생각했는데, 경화역과 여좌천 주변의 경우 80 ~ 90% 정도 폈더라고요. 진해가 대구보다 밑인데 조금 의아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말까지 벚꽃 축제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벚꽃이 질 때 바람에 꽃잎이 날리는 거도 상당히 예쁘니까요.

경화역

 

경화역 폐역 벚꽃길

가장 먼저 경화역부터 갔습니다. 경화역은 중원광장에서 꽤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차량이나 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아침 일찍 갔는데도 사람들은 이미 많이 와 계시더군요.

경화역공원 입구
진해 벚꽃은 아직 살짝 덜 핀 상태다.

 

- 주차

주차는 경화역 길 건너에 있는 진희로공영주차장에 하세요. 다만 평일 아침 일찍 가야 주차할 수 있습니다. 주말에는 대중교통 이용하는 게 속 편할 겁니다.


경화역공원 안으로 들어가면 퇴역한 무궁화호 한 대가 서 있는데 거기가 포토스팟입니다. 다들 사진 찍는다고 기차 주위에 모여 있습니다.

경화역 무궁화호 앞에서
길을 따라 걸어가 본다.

 

모든 곳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 찍는 건 거의 포기해야 할 수준입니다. 평일에 이 정도인데 주말에는 어떻게 될까요. 철길 따라 좌우로 벚나무가 죽 늘어서 있는데 진해 벚꽃이 예쁘긴 합니다.

경화역의 벚꽃과 사람들

 

아래쪽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위로 올라오는데 역시나 사람이 많아서 사진을 어떻게 할 수가 없네요. 어떻게 찍어도 프레임 안에 여러 명의 사람이 들어가는 것을 막을 수 없습니다 ㅎㅎ.

경화역의 벚꽃과 사람들
뒤에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구만

 

기차에서 반대쪽으로 거의 끝까지 가면 가지가 옆으로 퍼져서 벚꽃 터널이 만들어지는데 거기가 꽃은 가장 예쁜 거 같습니다. 사람들도 그곳 철로 위에서 사진 많이 찍으십니다.

경화역 철길 끝에서
돌아가면서
피지 않은 봉오리가 많이 보인다

 

반응형

 

여좌천 로망스다리

두 번째 행선지는 여좌천입니다. 여좌천 로망스다리에서 인생 사진을 찍는다고들 하는데 어디가 로망스다리인지는 모르겠고 다리가 여러 개 많습니다. 여좌천에 있는 다리라면 아무 데서나 찍어도 다 예쁩니다. 개인적으로 경화역보다는 여좌천이 좀 더 예쁜 거 같습니다.

여좌천 벚꽃

 

- 주차

여좌천은 진해여중고 주변과 복개도로에 있는 중원서로공영주차장에 댈 수 있는데 여기도 일찍 가는 거 아니면 자리 찾기가 힘들 겁니다. 저는 그냥 마음 편하게 진해공설운동장주차장에 대고 걸어서 갔습니다. 걸어서 한 15분 정도 걸릴 거 같습니다.

진해공설운동장주차장1


여좌천에는 경화역보다 사람들이 더 많았습니다. 주말에는 벚꽃이 아니라 사람 구경하고 온다는 말이 절대 과장이 아닌 것 같습니다.

여좌천에 모인 사람들. 이게 로망스다리인가??
여좌천의 벚꽃

 

얼굴에서 마스크가 사라진 것을 보니 이제 코로나의 공포로부터 완전히 벗어난 걸로 보입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마스크를 벗고 다니는 것을 보니 이제 진짜 원상복귀가 되었나 봅니다.

여좌천 벚꽃

 

여좌천을 따라 좌우로 벚나무가 심겨 있는데 역시 진해 벚나무가 수령이 오래되어서 벚꽃이 풍성하네요. 나무 데크를 따라 끝까지 갔다가 반대쪽 길로 되돌아오는 동안 거의 비슷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다리에서 찍은 여좌천
여좌천의 풍성한 벚꽃

 

중간중간 나무다리가 놓여 있고 다리 위에서 사진 찍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래도 제 생각에는 사람은 여좌천이 많지만 사진 찍기는 경화역보다 나은 것 같습니다.

여좌천 벚꽃은 경화역보다 많이 폈다

 

도로 쪽으로 나와서 왔던 길로 돌아갑니다. 중원로터리에서 축제장을 지나서 제황산공원에 도착하니 높은 계단과 모노레일이 보이네요.

벚꽃과 교회
돌아가는 길
복개도로에 있었던 군항제 사진전

 

제황산 진해탑(진해박물관)

제황산 진해탑에는 벚꽃은 별로 없습니다. 여기 온 이유는 진해탑에서 진해 시가지 전망을 보기 위해서입니다. 계단으로 올라가도 되지만 오늘 꽤 많이 걸어서 올라갈 때만 모노레일을 타고 가기로 합니다.

중원로터리에서 본 중앙탑
모노레일과 계단이 보인다.

 

제황산 모노레일 이용요금
성인 왕복 3,000원 / 편도 2,000원
청소년 왕복 2,000원 / 편도 1,500원
어린이 왕복 1,500원 / 편도 1,000원
※창원시민 할인 요금 적용

 

이상 요금표에서 볼 수 있듯이 그리 비싸지 않기 때문에 타고 올라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계단으로 가면 꽤 많이 올라가야 합니다.

모노레일 탑승장
모노레일을 타고 가는 중간에서, 모노레일은 두 대로 운영된다.

 

진해탑은 1층에 카페테리아, 2층에 진해박물관이 있고 3층부터 8층까지는 모두 전망대입니다. 전망대는 다른 층은 갈 필요 없이 8층만 가면 됩니다.

중앙탑의 모습

 

8층 전망대에서 보는 진해 시가지의 전망은 정말 죽여주더군요. 대구 분지에만 살다가 진해 시가지를 보니까 뭔가 도시 생긴 게 많이 다릅니다.

진해 시가지와 진해항
진해시가지와 주변 산
진해 시가지와 남해

 

진해 주변의 산과 도시가 한눈에 들어오고 남쪽으로는 남해와 진해항이 조망됩니다. 간만에 미세먼지 없는 날씨여서 가시거리가 참 좋네요.

온 동네가 벚꽃 천지다
남해안 풍경

 

중원로터리 주변도 엄청 잘 보이고 여좌천으로 가는 복개도로도 보입니다. 그러나 여좌천은 아파트에 가려서 보이지 않네요.

전망대에서 본 중원로터리
중원로터리와 진해항

 

전망을 다 본 다음 2층 박물관으로 내려갔습니다. 진해의 어제와 오늘의 사진과 몇몇 물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그리 크게 볼 건 없습니다.

진해박물관에 전시된 물건
박물관에 볼 건 크게 없다

 

진해탑을 나와서 모노레일을 타지 않고 계단으로 내려갑니다. 계단으로 내려갈 때 풍경도 꽤 예쁩니다. 문화의거리를 통해서 진해공설운동장으로 돌아가는데 노점들이 많이 보입니다.

진해탑 개단 풍경

 

이것저것 많이 파는데 그다지 살 건 없어 보이네요. 가는 길 중간에 작은 공원이 하나 나오는데 이곳 벚꽃도 상당히 예쁘게 폈더군요. 참고로 진해는 여좌천이나 경화역이 아니더라도 모든 곳의 벚꽃이 예쁩니다. 그냥 보통의 도로변에 핀 벚꽃이 다른 지역 축제로 활용되는 벚꽃길과 거의 비슷한 수준인 거 같습니다.

문화의거리
작은 광장
진해공설운동장주차장 앞 벚꽃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