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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답사/경북

경주 동궁원과 인근 벚꽃 개화 상태 - 4월 8일 사진입니다.

by 취생몽死 2022.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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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동궁원은 배반네거리에서 보문단지로 가는 길 중간에 있는 식물원입니다. 봄이 되면 동궁원 앞 도로에 벚꽃이 만발하는데 동궁원 구경도 하고 벚꽃 구경도 하기 참 좋은 곳입니다. 동궁원 주차장은 무료이고, 입장료는 식물원과 버드파크 두 가지로 나눠지는데, 버드파크는 좀 비싸기는 합니다. 각각의 입장료는 아래 사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버드파크는 안 들어가고 식물원만 이용했습니다.

경주 동궁원 식물원 본관

 

경주 동궁원 입장료

 

동궁원 버드파크

 

먼저 가까운 숨바꼭질 정원과 곤충생태전시관부터 들어가 봤습니다. 아이들 수준에 맞춰서 꾸며진 공간입니다. 곤충전시관에 귀뚜라미를 사육하고 있네요. 제가 어릴 때는 정지라고 하는 바깥 부엌에 귀뚜라미가 돌아다녔었는데 ㅋㅋ. 이제는 이런 데서 귀뚜라미를 구경하네요.

숨바꼭질 정원과 곤충 생태 전시관

 

귀뚜라미와 도둑게

 

동궁원 본관으로 향했습니다. 1, 2 전시관으로 나눠져 있는데, 서로 이어져 있고, 입장은 2 전시관으로만 할 수 있습니다. 들어가면 열대 식물로 가득 찬 온실 느낌입니다. 대구수목원 온실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입장은 2관으로

 

식물원 2관으로 입장

 

오른쪽 사진은 수령 300년의 보리수

 

붉은 원종 고무나무

 

본관으로

 

본관으로 들어가면 여기는 정말 크다는 느낌이 듭니다. 바나나 나무처럼 생긴 나무의 키가 거의 천정에 닿을 듯이 어마어마게 높게 자라 있습니다. 인공 폭포도 만들어져 있고 2층으로 올라가서 온실을 내려다볼 수도 있습니다.

식물원 본관

 

바나나 나무?

 

인공폭포

 

2층에서 본 식물원

 

동궁원 본관 구경을 마치고 밖으로 나오니 튤립꽃들이 반겨줍니다. 빨갛고 노란 튤립들이 참 예쁘네요. 동궁원을 한 바퀴 돌아 밖으로 나와서 도로변에 핀 벚꽃들을 찍어 봅니다. 동궁원 주변에 핀 벚꽃도 정말 예쁜데 보문단지 쪽으로 쭉 걸어가면서 구경하는 것도 좋을 겁니다.

바깥으로 나오면 튤립이 반겨준다.

 

노란 튤립

 

화단에도 튤립이..

 

이건 인조 식물?

 

보문호로부터 내려오는 하천, 형산강으로 흘러 들어간다.

 

왜가리 한 마리, 사냥 중이다.

 

동궁원 밖으로 나가는 길

 

걸어가는 중에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갑자기 벚꽃비가 내리는데,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교차로에서 벚나무가 끊기면서 다시 동궁원 주차장으로 돌아옵니다. 경주 보문단지와 동궁원은 이번 주말을 끝으로 벚꽃이 서서히 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경주 벚꽃 구경하시려면 서둘러야 될 거 같네요.

동궁원 바깥의 벚꽃

 

벚꽃비가 흩날린다.

 

반대쪽 도로

 

바닥에 온통 벚꽃 잎 천지다.

 

멀리 약산을 배경으로

 

다시 동궁원으로 돌아가는 길

 

아무렇게나 찍어도 그림이다.

 

아웃포커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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