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해사1 팔공산 영천 은해사 - 가뭄 속에 말라가는 은해사 계곡 무료화 된 영천 은해사 전국 불교 31본산의 하나이자 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영천 은해사는 대구 동화사와 함께 팔공산을 양분하고 있는 큰절이다. 은해사는 팔공산 동쪽 기슭, 깊은 계곡에 자리하여 운부암, 백흥암, 중앙암, 거조암과 같은 부속 암자를 거느리고 있는 포근함과 고요함을 간직한 절이다. 은해사는 과거 입장료를 받았으나 올해(2022년) 4월부터 전면 무료 개방되었다. 무료가 되는 건 좋은 일이지만 한적함을 즐기는 나 같은 사람으로서는 반가운 일이 아니다. 또한 이제부터 템플스테이 이용객이나 신도가 아닌 사람은 사찰 안으로 차량 진입이 제한된다. 운부암이나 중앙암까지 가는 데 이제는 걸어가야 한다니 거참 난감하게 되었다. 은해사의 등록 문화재는 대웅전(극락전)과 괘불탱 단 두 점이다. 그나마 괘.. 2022. 7.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