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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사3

비슬산자연휴양림 계곡과 유가사 계곡 비슬산자연휴양림 연일 비가 오지 않는 불볕더위에 비슬산자연휴양림의 계곡은 어떤 상태인지 한번 가봤습니다. 오랜만에 비슬산자연휴양림에 와봤더니 이제는 입장료를 받지 않고 있네요. 이 비슬산자연휴양림이 처음 생겼을 때만 해도 전국에 휴양림이 많이 없어서 희소성이 있었는데 지금은 크고 작은 휴양림들이 너무 많죠. 달성군 유가읍의 비슬산 계곡은 유가사 쪽과 휴양림 쪽에서 발원한 두 물줄기가 기본을 이루고 있는데, 휴양림 쪽은 하천 정비(이게 생태 환경적으로는 좋지 않음)를 해놓아서 발목 깊이로 아이들이 놀기 좋게 되어 있습니다. 비슬산자연휴양림은 주차장이 여러 군데에 있는데, 저는 호텔 아제리아 앞에 주차했습니다. 호텔 아제리아 가기 전 반딧불이 전기차 타는 곳 앞에도 큰 주차장이 있습니다. 1. 비슬산자연휴양.. 2022. 7. 9.
4월 15일 비슬산 산행 천왕봉에서 대견봉까지 - 참꽃 개화 상태 4월, 진달래가 개화할 때쯤이면 전국의 산꾼들이 비슬산 정상부에 자생하는 진달래를 보기 위해 몰려옵니다. 비슬산의 진달래는 국내 진달래 군락 가운데 가장 높은 곳에 자생하는 것으로 정상부 약 30여 만평의 평원이 분홍 물결로 장관을 이룹니다. 이것이 비슬산 진달래 군락과 다른 지역 진달래와의 가장 큰 차이점이며, 그런 이유로 비슬산은 국내 진달래 군락 가운데 가장 늦게 피는 곳이기도 합니다. 4월 15일, 비슬산 진달래가 어느 정도 만개했을 거라 예상하고 산을 올랐지만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습니다. 비슬산 정상부 진달래는 절반 가량 개화한 상태였고 이번 주말을 지나 다음 주 주말까지도 진달래 구경을 할 수 있을 거로 보였습니다. 그렇게 진달래가 아직 덜 핀 상태였지만, 천왕봉과 대견봉, 조화봉을 삼각점.. 2022. 4. 16.
대구 비슬산 유가사 늦가을 - 비슬산 유사가로 잠깐 시간을 내여 유가사에 다녀왔습니다. 보통 유가사는 절에 가기 위해 방문하기보다는 비슬산 등산을 하기 위한 들머리로 많이 거쳐가던 곳이었습니다. 비슬산의 대표 절이라고 하면 유가사보다는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금강계단과 각종 유물이 보관되어 있는 용연사입니다. 유가사는 대구 팔공산 동화사의 말사이며 유가사라는 이름 자체로는 827년에 창건된 오래된 절이나 역사적 가치가 높고 온전하게 보존된 건축물이 거의 없어 고색창연한 맛은 떨어집니다. 참고로 유가사는 유가종이라는 대승불교 종파의 총본산 격의 사찰이라고 합니다. - 유가사 산책로 유가사 아래쪽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도보길을 통해 유가사로 걸어갑니다. 주차장에서 유가사까지는 짧지만 기분 좋게 산책할 수 있는 산책길이 나있습니다... 2021.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