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용연사2

똥물이 되어버린 비슬산 용연사 계곡 용연사는 비슬산 정상에서 북쪽으로 뻗은 산줄기의 기슭에 자리한 사찰로 금강계단을 비롯한 많은 수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과거 용연사는 소정의 문화재 관람료를 받아왔으나 수년 전 무료화 되었습니다. 용연사 옆을 흐르는 골짜기와 이보다 남쪽에서 발원한 비슬산의 계곡이 옥연지로 합쳐지는데, 이들 계곡을 용연사 계곡이라 말합니다. 이날 답사는 용연사 매표소 주차장에서 시작했습니다. 용연사 매표소 주차장에서 용연사까지는 꽤 먼 거리인데 무더운 여름에 걸어간다는 건 사실 상 어려운 일입니다. 참고로 이날은 용연사 안에는 들어가지 않고 계곡에만 들어갔다 나왔습니다. 용연사 사찰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비슬산 용연사와 용연사계곡 대구 비슬산에는 용연사와 유가사 두 개의 사찰이 큰 편.. 2022. 7. 10.
비슬산 용연사와 용연사계곡 대구 비슬산에는 용연사와 유가사 두 개의 사찰이 큰 편이고 유명합니다. 용연사는 아주 옛날에는 찾아가는 길이 그리 녹록지 않을 정도로 외진 곳이었는데 지금은 많이 알려진 곳이 되었죠. 봄에 사람들이 몰리는 옥포 벚꽃길을 따라 옥연지를 지나 한참 가야 만날 수 있었고 송해 공원 같은 곳도 없었습니다. 진짜 완전 깡촌 느낌 나는 곳이었습니다. 그래도 아직까지도 용연사는 유가사보다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곳입니다. 절 자체는 유가사보다 역사도 깊고 문화재도 많지만 비슬산 주 등산로가 유가사에 있어서 행락객들이 유가사나 휴양림 쪽으로 많이 가는 듯합니다. 용연사는 옛날에는 입장료를 받았었는데 지금은 받지 않더군요. 용연사 옆으로 여러 줄기의 계곡물이 흘러내려오는 게 보였습니다. 몇몇 사람들이 계곡 아래로 내려.. 2021. 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