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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3

영주 무섬마을 외나무다리 - 주차 쉽게 할 수 있는 곳 알려드려요 영주 무섬마을도 지금 시즌이나 주말에 가면 엄청 붐빕니다. 이른 아침 시간을 제외하고 무섬마을 안으로 들어가면 주차할 수 있는 곳 찾기가 어려워요. 지금부터 무섬마을과 주차와 관련해서 천천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무섬마을은 오래전 예능 프로 1박 2일의 촬영지로 소개되면서 유명해진 곳입니다. 특히 내성천 위로 가로놓인 외나무다리는 무섬마을을 대표하는 상징물로 여겨지며 많은 사람들이 이 다리를 건너기 위해 무섬마을에 오고 있습니다.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이 휘감아 도는 곳에 모래톱이 쌓이고 그곳에 한옥 전통마을이 형성된 곳으로 지형과 특징이 하회마을과 거의 유사합니다. 무섬마을은 반남박씨와 선성김씨의 세거지이고 입향조인 박수가 이 마을에 가장 먼저 자리를 잡았으며 선성김씨는 박수의 증손녀 사위 집안입니.. 2021. 10. 30.
영주 소수서원과 소수박물관, 선비촌 아침 일찍 영주 부석사에 갔다가 사적 55호이자 '한국의 서원'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소수서원으로 향했습니다. 영주 답사에서 부석사, 소수서원, 무섬마을은 필수 코스처럼 묶여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나라도 빠지면 조금 아쉬운 영주 여행이 될 겁니다. 부석사는 혼잡함을 피하기 위해 그렇게 아침 일찍 갔는데도 불구하고 1시간도 안 돼서 사람들이 급속도로 많아지기 시작하더군요. 처음에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가 어느 순간 늘어나기 시작하니까 어떤 분은 정말 의아해하며 '갑자기 어디서 사람들이 이렇게 많아졌지'하는데 좀 웃겼습니다. 그래도 일찍 서둘러서 그나마 부석사에서 빨리 나와 소수서원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요즘과 같이 복잡한 시즌에는 특정 지역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곳을 선택하여 가장 먼저.. 2021. 10. 30.
영주 부석사의 가을과 무량수전 영주 부석사는 가까운 것도 아닌데 정말 자주 가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 이전에 사과축제할 때 가서 감홍 사과 사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도 나네요. 부석사는 매표소에서 입구까지 이어지는 은행나무길과 천왕문에서 무량수전까지의 긴 오르막길이 정말 인상적인 절이고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절입니다. 많은 사찰에서 입장료를 받고 있지만 그중 부석사는 정말 합리적인 요금을 책정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오히려 다른 절에 비하면 싼 편에 속합니다. 주차비는 아예 받지 않고 있고 관람요금은 어른 기준 겨우 2,000원 밖에 하지 않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고 입장료를 올리는 법주사에 비하면 정말 착한 절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입구로 들어가기 전까지 넓은 주차장이 계속 이어집니다. 찾는 사람이 많은 만큼.. 2021. 1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