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석빙고1 안동 월영교 야경과 안동 석빙고, 선성현 객사 월영교는 한국에 있는 목책교 중 가장 길이가 긴 다리로 알려져 있죠. 여기도 안동 시내와 가까워서 주말에는 항시 사람들로 붐비는 곳입니다. 조선판 사랑과 영혼으로 불리는 원이엄마의 애틋함을 담아 만든 다리로 먼저 간 남편을 생각하며 자신의 머리카락을 잘라 만든 미투리의 모양을 형상화했다고 합니다. 2003년에 개통했으니 벌써 20년이 다 되어갑니다. 월영교는 많이 와봐서 원래 계획에 없었는데 해 지는 시간이 얼추 맞아 월영교 야경이나 찍어볼까 하고 들렀습니다. 해가 저물기 1시간 전쯤에 와서 천천히 돌아다니며 월영교와 석빙고, 선성현 객사를 담아봅니다. 다리 가운데에는 월영정이 있고 월영정 앞에는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낙동강변에 심겨 있는 은행나무는 노랗게 물들어가고 햇빛은 부드럽게 낙동강.. 2021. 10.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