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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답사249

내장산 장성 백양사의 쌍계루와 백학봉 절경 (주소) 전남 장성군 북하면 백양로 1239 (이용시간) 제한 없음 (이용료) 9,000원 / 입장권(어른 4,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 + 주차료 5,000원 내장사와 함께 내장산 단풍을 대표하는 전남 장성의 백양사로 향했다. 내장산은 단풍이 들려면 아직도 시간이 많이 남았고 원래 방문 계획도 없었지만 인근을 지나다가 충동적으로 들르게 되었다. 늦은 시간에 도착해서 바깥에 주차를 하지 않고 매표소를 일반 차량이 진입할 수 없는 데까지 들어가서 주차했다. 백양사는 매표소에서 절 입구까지 거리가 꽤나 멀기 때문에 아쉽지만 차로 이동했다. 그런데 백양사는 입장료가 너무 비싸다. 나는 사찰 입장료를 티켓 값과 주차비를 분리하지 않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렇게 하면 도합 9,000원이 든.. 2022. 10. 21.
순창 전통고추장 민속마을에서 고추장 사기 (주소) 전북 순창군 순창읍 백야길 29 (이용료) 무료 (주차비) 무료 구례에서 해남으로 가던 중 순창 전통고추장 민속마을에 들렀다. 사실 마트 고추장 말고 제대로 만든 고추장이 필요해서 일부러 들른 것이기도 하다. 오랜 옛날, 순창에는 원래 이런 식의 고추장 마을이 없었다고 하는데 순창 고추장이 워낙 유명해지면서 마을이 조성되었다고 한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보니 순창 장류 축제가 준비 중인 모습이다. 이날이 13일이었고 축제는 14~16일까지 열렸으니 지금은 축제가 끝이 났다. 대충 둘러봤지만 축제라고 하기에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많아 보이지는 았았다. 트롯 가수들을 초대하고 하는 것으로 보아 약간 중장년들 취향에 맞춘 축제인 듯하다. 축제는 관심이 없고 고추장이나 사러 마을 안으로 들어갔다. 멀리.. 2022. 10. 20.
구례 가볼 만한 곳 - 지리산 화엄사의 가을과 사사자 삼층석탑 (주소) 전남 구례군 마산면 화엄사로 539 (이용시간) 00:00 ~ 18:00 / 일몰 후 입장 금지 (이용료) 4,000원 / 입장권(어른 4,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500원), 주차료 무료 구례 화엄사 가는 길 중간에 거창휴게소에 잠시 들러본다. 가야산의 지맥인 비계산 봉우리가 멀리 조망됨과 동시에 사과 모양의 전망대가 귀엽고 웃기다. 갈 길이 바빠 전망대에는 올라가지는 못하고 커피만 사서 바로 휴게소를 빠져나간다. 거창휴게소에서 1시간 20분을 달려 구례 화엄사에 도착했다. 차가 들어갈 수 있는 가장 마지막에 위치한 주차장에 차를 대고 조금만 올라가면 입구인 불이문이 나온다. 길 옆으로는 화엄사 계곡이 흘러내리는데 수량이 그리 많지는 않다. 금강문이 보이고 그 우측에는 성보박.. 2022. 10. 20.
박혁거세의 무덤으로 알려진 경주 오릉 (주소) 경북 경주시 탑동 (입장시간) 09 : 00 ~ 18 : 00 (이용료) 3,000원 / 입장권(어른 2,0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500원) + 주차료 1,000원 경주는 사시사철 많은 사람들이 찾지만 특히 봄과 가을이 되면 방문객으로 넘쳐난다. 특히 중심가인 대릉원 근처와 황리단길은 발 디딜 틈 없을 정도로 북적인다. 그래서 경주에서 사람 지옥으로부터 벗어나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관광지를 한 번 리뷰하면 어떨까 생각하며 가장 먼저 오릉으로 갔다. 황리단길을 빠져나와 오릉 네거리 가기 전에 위치한 경주 오릉은 황리단길의 풍경과는 같은 경주가 맞나 싶을 정도로 완전히 딴판이다. 평일의 풍경이기는 하나 오릉은 주말에도 크게 방문객이 많지 않을 정도로 조용하다. 참고로 오릉 숭덕전.. 2022. 10. 19.
괘릉이라고 불리는 경주 원성왕릉 불국사에 갔다가 인근에 위치한 원성왕릉에 들렀다. 원성왕릉은 현지에서 괘릉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이 일대는 한때 관람료 징수도 하던 관광지였으나 유적 관광이라는 트렌드가 점차 쇠퇴하면서 사람이 잘 찾지 않는 곳으로 변해갔다. 산업도로에서 괘릉 진입로 입구에 있는 괘릉 휴게소만이 그나마 관광지의 명맥을 잇고 있다. 지금까지 원성왕릉을 수차례 방문했지만 주차장은 항상 한산했고 방문객이 많았던 것을 본 적이 없다. 하지만 주변 경치만은 경주의 다른 어떤 곳과 비교해도 절대 꿀리지 않을 정도로 멋지다. 나같이 조용한 곳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불국사에서 사람에 치인 것을 이곳에서 보상받는 기분이다. 가을걷이가 한창인 원성왕릉 주변의 농경지가 그림 같이 예쁘다. 원성왕릉의 능역은 신라 하대 왕들의 무덤.. 2022. 10. 18.
가을의 경주 불국사 - 토함산 탐방로는 폐쇄됨 날씨가 좋은 봄과 가을이면 경주는 미어터진다. 주밀에는 시내 도로가 주차장이 되어버릴 정도인데 워낙 좁은 동네에 찾는 사람은 너무 많기 때문이다. 약간 외곽으로 나가면 어떨까 싶어 불국사로 갔더니 이미 방문객들로 가득 차 있다. 불국사로 갔던 궁극적인 이유는 토함산 탐방로 상의 단풍나무를 보기 위해서였는데 태풍 흰남노의 영향으로 탐방로가 폐쇄되었다. 단풍잎이 물들기까지는 아직은 시간이 더 필요하겠지만 11월 이전까지 복구가 될지 의문이다. 이날은 불국사 후문인 불이문 주차장에 차를 대고 들어갔다. 여기는 아래쪽 공영주차장과는 달리 주차장으로 들어서면 관리원이 기다리다가 천원을 징수한다. 천 원에 종일 주차를 할 수 있으니 너무 좋다. 불이문으로 입장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절 양쪽으로 문이 나 있는 건 .. 2022. 10.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