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슬산8 대구 비슬산 투어버스 이용 천왕봉 억새 탐방 (feat. 카페 슬로우스톤) 비슬산 투어버스 요금 대인 4,000원 / 소인 2,000원 (편도요금, 소요시간 20분 내외) 현재 반딧불이 전기차 안전점검으로 운행 중단 매주 화요일 휴무 비슬산 천왕봉 가을 답사 달성의 명산 비슬산은 진달래가 피는 4월, 상춘객으로 북적이는 전국구 산이지만 가을에 와도 좋은 곳이다. 특히 비슬산 정상 천왕봉은 봄날의 진달래 대신 억새가 주인공이 된다. 물론 억새의 규모가 간월재 같은 억새 명소만큼 광활하지는 않지만 가을을 만끽하는 수준은 된다. 또한 비슬산 천왕봉의 사방 막힘없는 조망은 어떤 산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멋지다. 비슬산에 올라가는 방법은 여러가지다. 등산을 위한 것이라면 유가사 혹은 비슬산자연휴양림 쪽에서 오르는 게 일반적이다. 유가사에서는 천왕봉, 휴양림에서는 참꽃군락지 혹은.. 2023. 10. 21. 비슬산 계곡 청도 대동골 대구 근교에 물놀이 가능한 계곡이라면 팔공산이나 비슬산을 많이 찾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장소는 비슬산 자락에 있는 대동골이라는 곳입니다. 비슬산은 일반적으로 대구 달성군에 소재한 산으로 생각하는데요, 대동골은 특이하게 청도에 있습니다. 대구에서 가까운 청도 계곡이라면 보통 남산계곡을 생각하지만 대동골도 있다는 사실! 개인적으로 남산계곡보다 대동골을 강추하는 바입니다. 그런데 대동골은 주차할 곳을 찾기가 힘들어요. 아니 아예 없어요. 주위에 있는 펜션이나 식당을 이용하는 방법 외에 잠깐 주차할 곳은 없어요. 그러니 아예 차 가지고 마을 안으로 들어가지 마십시오. 저는 청도자연휴양림 진입로 아래에 있는 비슬산 둘레길 주차장에 주차라고 걸어갔습니다. 계곡 입구까지 한 10분 걸어야 하는데 짐이 많으면 많이 힘.. 2022. 7. 28. 비슬산자연휴양림 계곡과 유가사 계곡 비슬산자연휴양림 연일 비가 오지 않는 불볕더위에 비슬산자연휴양림의 계곡은 어떤 상태인지 한번 가봤습니다. 오랜만에 비슬산자연휴양림에 와봤더니 이제는 입장료를 받지 않고 있네요. 이 비슬산자연휴양림이 처음 생겼을 때만 해도 전국에 휴양림이 많이 없어서 희소성이 있었는데 지금은 크고 작은 휴양림들이 너무 많죠. 달성군 유가읍의 비슬산 계곡은 유가사 쪽과 휴양림 쪽에서 발원한 두 물줄기가 기본을 이루고 있는데, 휴양림 쪽은 하천 정비(이게 생태 환경적으로는 좋지 않음)를 해놓아서 발목 깊이로 아이들이 놀기 좋게 되어 있습니다. 비슬산자연휴양림은 주차장이 여러 군데에 있는데, 저는 호텔 아제리아 앞에 주차했습니다. 호텔 아제리아 가기 전 반딧불이 전기차 타는 곳 앞에도 큰 주차장이 있습니다. 1. 비슬산자연휴양.. 2022. 7. 9. 비슬산 상성폭포와 사효자굴 (대구 달서구 근교/달성군 계곡) 상성폭포 8월 3일 상황 업데이트입니다. 이전 몇 일동안 비가 좀 왔죠. 그래서 물이 좀 불었을 거라 생각해서 상성폭포에 가봤습니다. 역시나 확실히 이전보다 물이 많이 흐르고 수질도 좀 나아졌더군요. 폭포수가 이전과 다르게 요란한 소리를 내며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폭포 아래 있는 소에도 수위가 많이 높아진 모습입니다. 대구 근교, 달서구 도심에서 가까운 곳에 폭포와 계곡을 만날 수 있는 상성폭포라는 데가 있습니다. 이곳은 테크노폴리스에서 비슬산자연휴양림으로 가다가 사효자굴 이정표를 보고 찾아갈 수 있습니다. 진입로는 두 군데로 창&영펜션 옆으로 난 길로 가거나 비슬산맥 건너 시멘트 포장길로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상성폭포와 사효자굴 가는 길은 동일하며 사효자굴이 조금 더 멉니다. 창&영펜션으로 가면 대략.. 2022. 7. 8. 대구 근교 물놀이 비슬산 굿밭골과 유치곤장군호국기념관 굿발골 상성폭포와 함께 비슬산 하류 쪽에서 가볼 만한 계곡으로 굿밭골이 있다. 과거에는 시골의 한적한 골짜기일 뿐이었던 이곳도 이제는 많이 알려져 여름 주말과 휴일에는 사람들로 북적댄다. '굿밭'이라는 지명의 유래가 어떻게 되는지 잘 모르겠으나 참으로 특이하다. 바로 앞에 있는 교량의 이름 역시 굿밭교이다. 여기에 찾아올 때 굿밭교로 검색해서 찾으면 되고, 다리를 지나면 정자 하나가 보이고 주변에 차 대여섯 대 댈 수 있는 공간이 있다. 하지만 이제는 워낙 많이 알려지다 보니 늦게 오면 자리 없다. 그리고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 비가 오지 않아서 계곡에 물이 많이 말랐다. 그래서 물놀이가 목적이라면 지금보다는 비가 좀 온 이후에 오는 게 좋을 성싶다. 아침 일찍 왔는데 벌써 차 한 대가 주차되어 있고, .. 2022. 7. 8. 4월 15일 비슬산 산행 천왕봉에서 대견봉까지 - 참꽃 개화 상태 4월, 진달래가 개화할 때쯤이면 전국의 산꾼들이 비슬산 정상부에 자생하는 진달래를 보기 위해 몰려옵니다. 비슬산의 진달래는 국내 진달래 군락 가운데 가장 높은 곳에 자생하는 것으로 정상부 약 30여 만평의 평원이 분홍 물결로 장관을 이룹니다. 이것이 비슬산 진달래 군락과 다른 지역 진달래와의 가장 큰 차이점이며, 그런 이유로 비슬산은 국내 진달래 군락 가운데 가장 늦게 피는 곳이기도 합니다. 4월 15일, 비슬산 진달래가 어느 정도 만개했을 거라 예상하고 산을 올랐지만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습니다. 비슬산 정상부 진달래는 절반 가량 개화한 상태였고 이번 주말을 지나 다음 주 주말까지도 진달래 구경을 할 수 있을 거로 보였습니다. 그렇게 진달래가 아직 덜 핀 상태였지만, 천왕봉과 대견봉, 조화봉을 삼각점.. 2022. 4. 16.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