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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수지국진 이야기

[불타는 청춘] 수지 국진 지나간 이야기 - 도와주길 바래요

by 취생몽死 2016.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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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경주 편에서 짧게 지나갔지만 참 재밌었던 장면이 있습니다. 경주에서는 다방구, 무릎 베개, 퀴즈 맞추기 등 재밌는 장면이 많았죠. 그것들 말고 교복 입고 학창 시절 코스프레 하던 장면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재밌는 장면은 아니고 국진, 수지가 연달아 나오는 장면만 재밌습니다.

 

국진이는 3학년이라고 소개하며 어려운 일 있으면 많이 도와주겠다고 합니다. 다음은 수지 차례. 청춘 여고 1학년, 가수 지망생이라고 소개합니다.

왜 1학년이라고 했을까요? 2학년도 있고 3학년도 있는데. 뭐 이건 끼워맞추기 일수도 있지만 이유는 국진이 3학년이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국진과 수지는 2살 차이죠. 그래서 2살 어린 1학년으로 소개했다고 보여지네요.

 

수지는 한번씩 보면 상황극을 현실에 심각하게 이입하여 받아들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 학창 시절 코스프레 장면이 수지의 그런 모습을 잘 보여 주는 장면이라고 보며 인제에서의 '사랑해' 게임도 이와 유사한 경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수지는 국진에게 간혹 반말도 하고 농담도 자주 하지만 진지한 이야기를 할 때에는 항상 존대말이 나옵니다. '사랑해' 게임 할 때 그랬고, 무주에서 "오빠를 믿어요.", "어디든지 갈 거예요." 등 말꼬리가 살짝 떨리면서 항상 존대말이 나옵니다.

 

경주에서의 이 장면 역시도 그랬습니다. "국진이 오빠 3학년이잖아."라고 한 다음, 난데없이 "앞으로 많이 도와주길 바래요."라고 하고는 멋쩍게 웃습니다. 이 말의 뉘양스나 뜻이 이게 상황극에서 나오는 말인지 현실에서 하고 싶은 말인지 도무지 분간이 안갔습니다ㅋ. 이렇게 수지는 감정을 잘 숨기지 못하고 티가 많이 납니다. 달리 말하면 쑥스러워 하면서도 할 말은 다 하는, 정말 특이한 스타일 같습니다(이 부분이 정말 수지님만의 빛나는 유니크함의 결정체). 수지의 말이 끝나자마자 동규가 정말 못살겠다는 듯이 막 웃기 시작하죠. 쟤네들 왜 저렇게 귀엽게 노냐는 듯이.

동규도 웃고 도균도 웃고 세준은 어리둥절

 

 

당신들의 이런 모습이 멋지십니다. 라디오스타에서 또래에 비해 어른스러워 보이는 초아가 말했듯이요.

 

 


 

다이렉트로 들어오신 분들은 불타는 청춘 치와와커플 팬카페에도 한 번 가보세요.

홍보하려는 거 아니고 저는 그냥 카페 회원 중 한 사람일 뿐 저랑은 아무 이해 관계도 없는 곳입니다. 다만 좋은 글 많으니 관심이 있으시면 한 번 들러주시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입니다.

http://cafe.naver.com/chiwawaa

 

그리고 하나가 더 있습니다. 카페가 둘로 나뉘어진 것이 아쉽지만 여기도 국진수지 팬카페입니다.

http://cafe.naver.com/kuklove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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