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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불타는청춘 리뷰

[불타는 청춘] 114회 양양 Episod 2 - 수지 & 국진 위주

by 취생몽死 2017.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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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단다


 덥디 더운 한 여름, 불청 식구들은 양양의 바닷가로 놀러 갑니다. 광규와 성국이 이상한 의자를 가지고 오고 국진은 파라솔을 양산 삼아 가지고 나옵니다.





바람을 넣은 이 의자는 가운데로 모이는 특성이 있습니다. 수지와 성은만 앉았을 때는 별 무리가 없었는데 연수가 앉자 가운데로 밀착시켜버립니다. 분명히 셋이면 무리인데 좀 있으면 둘도 무리가 됩니다.




갑자기 수지 옆으로 와서 앉는 국진.

국진이 의도했던 그림이었을까요?

두 분 다 순간 당황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수지는 분명하고 국진은 잘 모르겠네요. 워낙 속을 잘 모르겠는 분이어서ㅎㅎ.

이때 국진의 팔을 수지의 어깨에 감으려는 성국ㅋㅋ.





뭇국의 추억


 옛날하고도 옛날, 그러니까 2015년 무주 촬영에서 뭇국 에피소드가 있었습니다. 국진의 다소 썰렁한 농담들 속에서 시작된 뭇국 상황극이 수지의 "비밀번호가 뭐예요?"라는 재치 넘치는 멘트로 종지부를 찍었던 명장면 중의 하나였었죠.



 점심 식사 준비를 하는데 무채를 하겠다는 수지를 보면서 잠깐 이 장면이 생각났습니다. 그런데 때마침 수지가 그 뭇국을 이야기합니다. 아무래도 통무를 보니 그때의 추억이 떠올랐나 보네요. 두 분이서 참 오랜만에 뭔가를 같이 한 거 같은데 생각보다 데면데면합니다. 2년의 세월이 흘러서 그런 건가요?



무 자르는데 열중인 국진


 무채를 만들려고 하는 수지는 정작 무채를 한 번도 만들어보지 않아 인터넷 검색을 하고 국진은 무 자르는데 열중입니다. 국진은 무를 몇 동강 내더니 빙수 기계로 가져가서 갈기 시작합니다. 무가 슬라이스 쳐지기 시작합니다. 결과물은 수지가 말하려다 만 것처럼 무채로 사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듯합니다.



4. 무채로는 벌로고 쌈 싸서 먹는 초절임으로 쓰면 딱 맞을 듯.


 당신이 무슨 말을 하려는지 알아내는 데에 1초면 충분해요. 딴 거 보지 않아도 이 정도면 환상의 커플입니다. 수지는 국진이 하려는 말을 엄청나게 잘 요약을 해냅니다. 마치 국진의 뇌 속에 들어가 있는 것처럼 정곡을 찌르는 단어로 직관적으로 표현하시죠.






말인 즉슨 그만큼 성은이 한국에 자주 온다는 것.


 갑자기 국자 언니로 빙의한 국진. 당사도에 놓고 온 국자가 다시 양양에 발현하여 성은을 위로합니다.






별걸 다 알아


 성은이 가지전을 하며 소스에 넣고자 한 매운 맛이 강한 필리핀 고추 '라부요'. 성국이 한번 테스트로 먹어보자 국진도 약간 떼어먹어보려 합니다. 그 모습을 본 수지가 단호한 말투로 먹지 말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오빠 딸꾹질 안 멈춰요." 이럽니다. 음.. 국진은 매운 음식을 먹으면 딸꾹질을 하는 모양입니다. 밥 한 끼 안 한 사이 치고는 상대의 입맛을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ㅎ.






이때, 성은이 "오빤 매운 거 못 드시잖아요."라고 하자 화면 바깥 쪽에서 수지의 음성이 들립니다.

"딸꾹질"




수지 말을 들으시라니까요..ㅎㅎ



수지짱 카와이데스네~


  성은의 본래 나이 얘기를 하다가(방송나이보다 2살 많음) 관심 대상이 수지에게로 넘어갑니다. 69년으로 데뷔하려다가 양수경과 조갑경의 나이 추궁(?)에 원래 나이인 67년으로 했다라는 이야기, 그리고 일본에서는 7X년생으로 활동했을 만큼 동안이었던 수지. 별안간 국진이 "수지는 너무 귀여워~"를 일본말로 어떻게 하냐며 해보라고 시킵니다.






수지짱이 카와이데스하니 국진이 대박 좋아합니다ㅎㅎ.


수지에게 은근 귀여운 거 시키는 국찌니



 다음 주, 가리늦게 완선이 나옵니다. 요즘 완선이 많이 뜸하네요. 바쁜 건지, 불청에 대한 애정이 식은 건지, 불청이 완선에게 애정이 식은 건지. 아무튼 자주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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