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이 저번 주 결방하는 바람에 포스팅도 한 주 쉬었더니 아주 오랜만에 포스팅하는 느낌이 납니다. 이번 주 방송은 여러모로 기대가 많이 되었는데 아닌 게 아니라 바로 수지님 생일이 촬영일과 겹쳐있었기 때문이었죠. 일전에 '520' 수지님 생일을 언급하면서 불청에서 국진님을 좀 도와주는 의미로 이벤트성 촬영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날수를 세어보니 수지님 생일이 금요일로, '목, 금'에 촬영하는 불청 촬영 요일과는 맞았지만 '주(week)'가 맞지 않았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영천 편 방송 당시에 촬영이 한 주 밀리면서 수지님 생일과 불청 촬영일이 딱 맞게 되어버렸죠. 아마도! 제작진은 수지님 생일을 미리 염두에 두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방송은 영월 동강에서 시작합니다. 영월은 이전에 한번 갔었던 여행지인데 바로 국진님이 수지님과 병원에서 깨 볶았던 그곳이 영월이었습니다. 다른 점이라면 이번 영월은 동강 깊숙히 자리한 산속의 섬, 오지 중의 오지라는 것 정도.
영월 편은 좀 더 할 말이 남아있는데 너무 이야기가 길어질 것 같아 그건 다음에 이어서 포스팅해보도록 하고 이번에는 방송 내용 위주로 추리기로 합니다.
지난 방송에 광규 님이 안 나와서 살짝 허전한 감이 있었는데 이번 오프닝에 가장 먼저 등장해서 물수제비 멋지게 보여주네요. 여담인데 광규는 '나 혼자 산다'보다 '불타는 청춘'에 출연하는 걸 훨씬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한 명 한 명 반갑게 맞이하다가 수지 국진 가방끈 하나씩 나란히 잡고 등장합니다. 오프닝에 수지 국진이 함께 등장하는 날이면 그 방송은 거의 100% 성공인데 이거 연구 대상 같습니다.
선영군은 못말려..
쟤네들이라고 하는 수지님 ㅋㅋ.
선영과 광규의 짓궂은 장난에
이제는 즐기는 눈치?
영동에서 어색한 사이라고 부르짖고 고창에서 잘 어울린다는 말에도 정색하고 당사도에서 "누가 안주인이야?"라며 발끈하던 사람들 맞나? 격세지감입니다ㅎㅎ. 예비 불청 2호, 보기 좋네요.
두 분도 잘해보시죠 ㅋㅋ.
개띠들(선영, 연수, 성국) 서열 정한다고 생일 이야기하다가 광규가 완선에게 묻습니다. 선물 요구하는 완선에게 광규는 노래 불러주고, 좋아라하는 순수 영혼 완선. 광규는 선물이 없다고 하지만 이미 선물을 준비한 듯 보이죠?
그 와중에 수지가 완선 생일 선물을 챙겨줍니다. 완선은 무지 좋아하네요. 옆에서 나도 갖고 싶다 하는 연수 ㅋㅋ.
강대장에게 잘 보이고자 선물 상납하려는 그들 ㅋㅋㅋ
오늘의 새 친구는 이 분. 나머지 멤버들은 래프팅을 해서 새 친구를 맞으러 갑니다. 재밌는 설정이었죠.
드디어 새 친구가 있는 장소에 도착하고 보니 새 친구는 '기차와 소나무'의 가수 이규석 씨였습니다. 제가 어릴 때 '기차와 소나무' 저 노래를 엄청나게 좋아했던 기억이 나네요. 아무튼 모두가 누군지 모르던 이때 눈치 100단 수지는 누군지 알아봅니다.
새 친구 바로 앞에 두고 갑자기 꽃 삼매경에 빠진 완선. 근데 완선이 발견한 꽃은 바로 수국. 처음에 수지 국진 줄여서 수국 수국 했었는데 갑자기 수국이 나오니 무지 반가웠습니다. 아무튼 수국에 이어 작약 등장. 완선의 꽃 삼매경에 급기야 국진이 슬쩍 제동을 겁니다.
수지 완선 보기 좋음 (1)
눈썰미 좋은 수지님
우연인지 뭔지 뒤에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일우님과 살짝 캐릭터가 겹칩니다 ㅎㅎ
그런데 갑자기 모발 이야기로..--;
선영군의 겨털 발언 ㅋㅋ 다행히 아무도 못 들었다.
규석의 17살 차이 나는 연인 이야기에 불똥이 광규에게 튑니다. 전 한 번씩 수지가 이러는 게 광규에게 계속 푸시를(완선에 대한) 가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광규가 슬쩍 국진에게 묻어가려고 하는데..
국진이 뭐라고 광규에게 소리치자 곧바로 수지가 동시공격 ㅋㅋ. 부창부수.
다시 래프팅을 해서 차량이 있는 곳으로 이동하는데 물장난이 벌어집니다. 그런데 물장난을 하다 그만 국진이 물에 홀라당 빠지는 일이 벌어집니다. 우여곡절 끝에 국진은 적군 보트에 탑승을 하고..
전 처음에 이게 수지의 노인줄 알았더랬습니다. 하지만 뒤에 앉아 있는 조교의 노로 판명.
시체처럼 딸려 올라가는 국진 ㅋㅋ
국진은 깜짝 이벤트로 수지의 생일상을 차려주려는 생각에 장을 보러 가려고 합니다. 수지가 따라가려고 하자 단호히 거절하고 성국이를 데리고 갑니다. 국진과 성국은 장을 보러 가고 나머지 인원들은 집으로 향합니다.
수지 완선 보기 좋음 (2)
여기서 중요한 점은 수지와 국진, 이번 편에서도 같이 붙어있는 투샷은 별로 없지만 마치 같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는 겁니다. 서로 알아가는 단계였던 1년 전에는 알콩달콩 하던 그 모습을 보는 것이 즐거움이었다면 지금은 저같이 브라운관을 통해 두 사람을 보는 입장에서도 이제는 좀 더 느긋해진 것 같습니다. 왠지 모르게 더욱 자연스러워진 듯한 모습들이 보기가 좋습니다.
미역국에 갈비까지. 성국 앞에서 스스럼 없이 말할 정도로 너무도 많이 바뀐 국진.
눈치 빠른 수지씨!!
한편 배 타는 곳에 도착한 일행은..
반면 신생아 완선은 ㅋㅋㅋ 낭떨어지길 지나올 때부터 이미 정신줄을 놓아버림.
도착 후에 짐은 남자들이 내린다는 광규의 말에도 각자 짐을 들고 내리는 진취적인 우리 여성 출연진들^^
진취적인 여성의 끝판왕은 역시 선영군 ㅋㅋ
메기 때문에 고생하는 남자들, 메기에게서 발뺌하려는 연수 ㅎㅎ
집에 도착해서 둘러보는데 완선은 영동이 생각나나 봅니다. 집이 영동이랑 살짝 비슷하네요. 그렇지만 화장실이 무려 수세식 쪼그려쏴도 아닌 앉아쏴(좌변기). 그리고 수지는 물에 빠져 홀딱 젖은 국진 옷을 빨랫줄에 늘어 줍니다.
한편 장 보러 온 국진과 성국, 미역국을 끓이기 위해 미역을 사는데. 산모용 미역이 따로 있나요? ㅋㅋ
고민이 많은 조선시대 남자..
이 말은 10년 뒤에도 함께 하겠다는 말인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새 친구는 장작 패다가 얼굴이 반쪽이 되었답니다.
도착한 국진과 성국은 반대편에 있는 배를 타기 위해 광규를 부릅니다. 휴대폰도 없도 뭣도 없는 시절에는 배가 없으면 이렇게 했을 거 같습니다.
수지의 고주파음이 멀리 갑니다 ㅋㅋ.
드디어 배를 타고 강 건너 집으로 오는 남자들. 배고프다는 국진과 밥 다 됐다는 수지를 보니 뭐가 연상되나요? 저만 그 생각이 드는 건 아니겠죠? 긴 설명이 필요 없을 거 같습니다^^.
다음 주!! 드디어 국진의 수지 생일상이 나옵니다. 백주부의 도움을 받아서~~
그리고 불타는 강변 가요제도 재밌겠고요.
수지 울린 남자. 김.국.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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