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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불타는청춘 리뷰

[불타는 청춘] 영천 두 번째 편 59회 - 수지 국진 위주

by 취생몽死 2016.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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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잘 읽으셔야 합니다. 영월이 아닌 영천입니다. 뒷북 리뷰죠 ㅋㅋ. 무료하던 차에 저번 여행지였던 영천 편을 다시 봤는데 2편을 건너뛴 기억이 나서 그냥 정리해봤습니다.

 

1. 가벼워져라~

 국진이 수지를 안아 듭니다. 국진은 고창 편 여자 안아 들기 게임에서 정력남이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국진이 수지를 부르며 생각보다 무겁다라고 하자 "제가요?"라며 가벼워지는 자세를 취합니다 ㅋㅋ.

국진은 1년간 늙어서(?)인지, 수지의 옷이 두꺼워서 그런지 이번에는 고창 때보다는 조금 힘들어 보이네요.

 

 사과 밭에 와서 국진이 수지 머리에 꽂아준 민들레 꽃이 여전히 꼽혀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같이 꽂아준 효범의 머리에는 사라지고 없습니다.

 

2. 부케여, 나에게 오라!

 혜선이 던지 부케가 수지를 향해서 가자 국진이 슬쩍 낚아챕니다. 예고편에서 이 장면을 보고 엄청 설레었던 기억이 나네요. 국진이 부케를 받자 수지가 국진 쪽으로 몸을 살짝 기대면서 환하게 웃던 장면도 너무 예쁩니다. 수지는 인터뷰에서 "(국진이) 결혼하고 싶은가?"라고 활짝 웃으며 이야기했었죠. 해남 편 즈음해서 유난히 '결혼'과 관련된 단어가 자주 나오고 있는데 다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3. (왜가리 = 예쁘다, 수지 = 왜가리)  수지 = 예쁘다

 국진은 수지가 왜가리를 닮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네가 나는 것 같아."라고 말합니다. 언뜻 들으면 이게 좋은 말인지 뭔지 잘 분간이 안 갑니다. 사람이 새와 비교되는 게 썩 달갑지만은 않기 때문이죠. 그러면서 국진이 하는 말은, "다리도 가늘고.."

 그런데 정말로 다리가 가늘고 목이 긴 수지와 왜가리가 묘한 매치가 됩니다. 도균도 옆에서 맞장구를 치죠. 국진은 인터뷰에서 수지가 예쁘다는 것을 왜가리를 이용한 삼단논법으로 표현을 합니다.

 

 

4. 거기까지만 해

 그네 타면서 묘하게 낯 뜨거운 장면을 연출한 국진과 성국, 연수는 옆에서 엄청 웃는데 수지는 조금만 웃습니다. 그네가 앞뒤로 크게 움직이기 지작하자 겁을 먹기 시작한 수지가 발까지 구르며 외칩니다. "거까지만 해!"

 혹시나 떨어지면 어쩌나 하는 걱정 때문에 크지 웃지 못한 것으로 사료됩니다.

 

 

5. 오빠 미안해요~

 설거지 내기 이구동성 게임. 단어를 정하고, 심판인 국진이 뭐할 건지 묻자 완선이 가르쳐주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런데 수지는 오빠는 괜찮다며 말해주려 하는데 완선이 계속 안 된다고 합니다. 그러자 마지막으로 수지가 한 말은 "오빠, 미안해요~"

 수지 특유의 귀여운 말투 때문인지, 어이가 없어져서 그런 건지 아무튼 국진은 쓰러집니다. 개인적으로는 전자라고 생각하는데 ㅋㅋ.

 

 

6. 수지님의 결혼에 대한 생각

 음, 이때 드디어 비비아나와 연관된 수지의 결혼에 대한 생각이 밝혀집니다. 결론은 매우 긍정적으로 보였습니다. 대화 중에 수지가 말한 1년 전이라는 시간은 대충 불청이 시작되기 전의 시간, 곧 국진을 만나기 전의 시간이 됩니다. 고로 불청 이후로 수지의 생각이 바뀌었음을 알 수 있게 하는 대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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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하게 한잔 한 것으로 보이는 완선의 "우리 같이 잘까?"

 

헉! 수지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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