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25 [불타는 청춘] 수지 국진 지나간 이야기 - 경주 소원 편의상 존칭은 생략하겠습니다. 경주에서 수지와 국진은 오목으로 내기를 하죠. 그 내기는 진 사람이 이긴 사람의 소원을 들어주기였습니다. 수지의 소원은 손깍지 끼고 산책하기였고 결국 국진이 져 준 덕에 깍지는 아니고 손만 잡고 마당을 걷게 됩니다. 근데 그 소원이란 게, 다들 아시겠지만 원래는 소원이 손잡고 산책하기가 아니었을 겁니다. 손은 영동에서 폐교체험 할 때 이미 잡았었습니다. 영동에서 손 뿐만 아니라 팔짱도 끼고 어부바도 하고 다 했습니다. 수지는 국진이 내기가 뭔지 물었을 때 상상도 못할 만큼 엄청 큰 거라고 말합니다. 내기가 뭔지 이야기를 하면서 수지는 카메라에 잡힐 정도로 크게 침을 꿀꺽 삼키는가 하면 말하기 부끄러워합니다. 그리고 이말을 합니다. "한번.. 으헤헤헤헤~ 아녜요." "아, 그.. 2016. 2. 20.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