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성덕왕릉과 효소왕릉 그리고 한국광고영상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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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경주 성덕왕릉에 가봤다. 성덕왕릉은 경주에서 울산으로 가는 산업도로 상에 있고 잘 찾기가 쉽지 않다. 성덕왕릉 옆에는 효소왕릉이 있고 그 옆에는 한국광고영상박물관이 있다.

성덕왕릉과 가까이 있는 한국광고영상박물관

 
주차는 한국광고영상박물관에 하면 된다. 한국광고영상박물관은 현재 운영되지 않고 있어 을씨년스럽다. 언젠가 한 번 구경하고 싶었으나 그 기회가 이제는 없어져버렸다.

한국광고영상박물관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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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고영상박물관 주차장 한쪽에 효소왕릉으로 가는 길이 보인다. 길을 따라 가다가 철로를 지나면 효소왕릉이 보인다. 왕릉 치고는 규모가 작다. 이게 효소왕릉이 아니라는 것은 거의 정설에 가깝다.

박물관에서 효소왕릉 가는 길

철길을 건너가면 된다.

어린 밤나무가 있네~

효소왕릉으로 가는 길

 
조용해서 좋기는 한데 벌초를 안 해서 풀이 많이 웃자라 있다. 효소왕릉에서 성덕왕릉 쪽으로 가려는데 비가 온 뒤라 땅이 질퍽하고 풀이 너무 높게 자라서 도저히 가기가 그렇다. 게다가 해까지 들락날락 약올리길래 그냥 멀리서 보일동 말동 한컷 찍고 나왔다.

하늘이 멋진 효소왕릉

소나무 뒤로 살짝 보이는 성덕왕릉

 
돌아다니다 보니 성덕왕릉으로 가는 길은 또 있었다. 마을과 통하는 조양복제길로 가면 차를 몰고 성덕왕릉 근처까지 갈 수 있을 듯했다. 그러나 땅이 질척해서 가지 않고 한국광고영상박물관으로 돌아왔다.

폐쇄된 한국광고영상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