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불타는청춘 리뷰

[불타는 청춘] 86회 해외특집 괌 Episod 2 - 수지 국진 위주

취생몽死 2016. 12. 1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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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회는 치와와 커플의 분량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동안 둘만의 컷의 많이 사라져 불청을 보면서도 너무 아쉬웠는데 이번 회차로 한풀이 한 느낌입니다. 오전 산책부터 시작해서 이나라한 해변 데이트와 이나라한 마을 탐방까지의 코스가 정말 자연스럽게 이어졌네요. 이 과정에서 제가 잡은 포인트는 5월입니다. 왜 그런지는 아래 본문에 있고요, 제 맘대로 한 확대해석으로 믿거나 말거나입니다 ㅋㅋ.

 

1. 장작 신의 시련

 괌에서의 불타는 저녁식사를 위해서 라푸라푸라는 생선을 굽기로 하는 불청 식구들. 그런데 바베큐를 하기 위해서는 장작이 필요했고 장작 담당 국진은 괌에 와서까지 장작을 패게 됩니다. 장작을 패러 나온 국진은 뜻밖의 시련을 겪게 되는데요, 그곳엔 도끼 대신 정글 칼(?)이 국진을 맞이하고 있었던 겁니다.

 

 

시련1. 도끼가 없다 

시련 2. 고무망치 등장

 

시련 3. 엑스칼리버가 된 정글 칼

 

 

 장작을 기다리던 성국과 선국은 국진의 자존심에 스크래치를 내고는 돌아서 가버리고 국진은 안간힘을 쓰며 정글 칼로 장작패기를 계속합니다.

 

 20분만에 장작 하나 쪼게는데 겨우 성공한 국진 앞에 구세주가 나타납니다. 어디선가 국진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나타나는 수지. 고생하는 국진을 가만히 지켜보던 수지는 옆집에 도끼를 빌리러 갑니다.

 

 

 유학파 수지는 쏼라쏼라 이웃들과 영어로 말이 잘 통합니다.

 

 도끼를 빌린 수지가 신나서 돌아옵니다. "어빠~ 도끼 빌려 왔어여!!"

카랑카랑한 귀요미 목소리로 오빠를 수차례 부르니 옆집 이웃이 재밌었던지 "Oppa~"를 따라합니다. 따라하든 말든 수지는 오빠를 계속 부르고 국진은 싱글벙글.

 

 

 

 그렇게 국진은 수지가 빌려온 도끼로 장작패기를 마무리합니다.

 

 

2. 다이빙 감독, 강감독

 식사를 마친 불청 식구들은 집 앞에 있는 작은 부둣가로 향합니다. 깨끗한 밤바다를 한창 구경하던 중에 선국이 갑자기 바다로 다이빙합니다. 본승도 따라 다이빙을 하고 결국 이 쇼는 단체 다이빙으로 이어집니다. 국진이 "불타는 청춘~"하면 "괌", "괌", "괌", "괌"하면서 뛰어내리기로.

 

 

 이 광경을 지켜보던 수지는 그 모습이 성에 안 차는지 갑자기 강감독 모드로 변신합니다. 멋있게 좀 뛰라고 이것 저것 주문을 하기 시작합니다. 당사도에서 탁구 시합할 때부터 시작된 감독 직업은 여전히 적성에 잘 맞아 보입니다. 별거 없는 다이빙이지만 처음 시도했을 때보다 강감독의 코치 이후 훨씬 멋진 다이빙이 됩니다. 그런데 도대체 이게 뭐라고, 무슨 덕을 보겠다고 남자들은 네차례에 걸쳐 바다에 뛰어들어야 한 것일까요 ㅋ.

 

 

 

 

 

 

3. 뀨우~

 물놀이 하고 숙소로 돌아온 국진, 수지, 성국, 본승은 함께 컵라면을 먹습니다. 그나저나 불청에서 라면을 먹는 수지의 모습은 거의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아마도 라면을 별로 즐기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니나다를까 라면 맛에 토를 다는 수지에게 국진이 약간의 핀잔 아닌 핀잔을 주려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국진의 말이 채 끊나기 전에 수지가 '뀨~'를 해서 국진의 핀잔을 무력화시킵니다.

 

 

꾹찐 너어~~♡

 

4. 위 아래 시킨십

 호일이 알아놓은 비밀의 장소로 아침 산책을 나가기로 한 수지와 국진. 국진은 아침부터 옷 고르기 삼매경에 빠졌는데 수지가 다가와서는 전날 했던 것처럼 코디를 해주기 시작합니다. 수지와 국진은 화산 활동으로 자연 방파제가 되어 자연 풀장이 된 해변을 지나 호일이 일러둔 장소에 도착합니다.

 

해변 산책에 나선 치와와 커플

 

 

 

비밀의 장소에 도착..그러나

 

자막과 같이 딱 봐도 난코스입니다. 남자는 어떻게 해서 올라갈 수 있다 해도 선영군 아닌 여자가 저기를 올라가기는 정말 쉬운 일이 아닐겁니다. 우여곡절 끝에 수지는 국진 어깨의 도움을 받아 겨우 올라가지만 사실 올라갈 때보다 내려올 때가 더 문제입니다.

 

본의 아니게 엉뎅이와 얼굴 사이, 발과 손 사이 스킨십이 발생합니다 ㅋ.

 

 

  국진과 수지는 난코스를 지나 호일이 답사 때 누웠던 벤치로 향합니다. 여기서 수지 국진 베스트 컷이 탄생하는데요, 푸른 파다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수지와 국진의 뒷모습 짤이 그것입니다. 아름다운 바다와 예쁜 커플 한 쌍, 국진이 말합니다. "사진사가 따로 없어. 이 자체가 멋있으면 그게 바로 최고의 사진사야."

사진을 좀 찍어보면 알 수 있습니다. 풍경 사진을 잘 찍기 위해서 첫번째로 중요한 것은 예쁜 배경이고, 인물 사진을 잘 찍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쁜 모델이라는 것을.

 

 

여친 사진 찍는데 정신없는 국진 사진사

 

한참동안 국진의 모델이 된 수지가 자신이 국진의 사진을 찍어주려고 합니다. 근데 국진은 수지의 말을 듣는둥 마는둥 여전히 여친 사진 찍는데 정신 없습니다. 곧이어 카메라를 수지에게 넘겨주고 국진은 달력 포즈를 취합니다.

 

 이번에는 국진이 수지에게 달력 포즈를 취해보라 합니다. 달력 포즈 못한다던 수지 님, 수지 님은 은근 포즈 취하고 이런 거에 약한 것 같습니다. 쭈삣쭈삣 이상한 포즈를 취하긴 하죠. 아무튼 중요한 건 포즈가 아니라 국진이 수지에게 몇월이냐고 묻습니다. 수지가 말합니다. "5월."

 

5월? 뭐야 뭐야 5월 뭐야?

웬 5월? 5월이래서 생각나는 건 하나밖에 없습니다. 바로 5월의 신부!!! ㅋㅋㅋ

뭐야 지금 둘이서 날짜 잡아놓고 몰래 티내는 거지?

 

 

너무 티냈나..?

 5월이라.. 두고 보겠습니다.

 

 

 드디어 내려오는 시간. 아까도 말했지만 올라갈 때보다 내려올 때가 더 어렵습니다. 등산도 올라가는 거보다 내려오는 게 더 힘들듯이요. 국진이 내려올 때 더 쉽다고 구라를 친 모양입니다. 수지가 투정아닌 투정을 부리네요.

 아무튼 수지를 안전하게 내려오게 하려다 보니 이때 역시 본의 아니게 찐한 스킨십이 발생합니다 ㅋㅋ. 국진을 계단 삼아 내려오다 보니 수지는 국진 얼굴에 니킥을 날리기도 하죠. 아무튼 잡고, 안고, 때리고, 붙들고 내려오면서 난리도 아닙니다.

 

 

 

 

 

그래도 옷매무새 고쳐주는 건 잊지 않는 수지.

 

 

 다음 주..

치커 팬들 계 탔네요. 이번 주에 치와와 커플 분량이 상당히 많은 수준이었는데 다음 주에는 둘만의 동굴 데이트까지. 최근 아쉬운 둘만의 알콩달콩한 모습이 이번 주에 이어 다음 주에도 계속 이어질 예정이어서 사뭇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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