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꽝'을 가장했던 지니어스, 알파균
과거의 도균은 잊어라. 양평에서도 알파균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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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의 잔치(?) 올림픽 때문에 무려 2주 동안이나 불타는 청춘을 못보는 불상사가 발생했습니다만 그래도 시간은 흘러흘러 그날이 오기는 왔습니다.
양평에서는 수지 국진이 가장 늦게 도착합니다. 촬영 당일 두 사람의 열애 기사가 인터넷에 올라오면서 제작진과 출연자들이 매우 놀라게 되고 촬영장 분위기는 한껏 들뜹니다. 여기서 본의 아니게 이 열애 기사 때문에 피해자가 발생합니다. 바로 새 친구 강문영. 강문영은 초반 기세 좋게 등장하지만 수지와 국진의 열애 기사에 모든 관심이 집중되면서 이내 묻혀버립니다. 연수가 등장할 때 쯤에는 거의 존재감마저 사라져버립니다.
뒤늦게 도착한 차 한대. 차 문을 여니 국진과 수지 두 사람이 함께 타고 있습니다. 친절하게도 자막에는 물음표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ㅋㅋ. 서울에서 가까운 양평이다보니 서울 어딘가에서 만나서 같이 온 모양입니다. 마이크 달기 전에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은 아마 이번이 처음 아닐까 싶습니다. 잠깐 스치는 생각에 안도 편, 새벽 용산역에서의 두 사람의 모습이 조금은 이상해보였는데 역시나 그때도 같이 왔지만 따로 온 것처럼 행세하다 보니 그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두 사람이 합류하고 어수선한 몰카가 진행됩니다. 전 몰카를 별로 안 좋아하다보니 주의 깊게 보지 않았습니다만 수지님 열 받는 장면만이 기억에 남네요 ㅋㅋ. 선글라스가 수지님의 불타는 이글아이를 가리고는 있지만 고창 편 이후로 오랜만에 보는 수지님의 표정이었습니다. 사실 국진님의 저 말은 재밌자고 하는 접대성 멘트에 가깝다고 볼 수 있겠죠. 수지님도 모르는 바 아닐 것입니다.
가마솥에 물이 끓는 것도 활활 타는 장작불이 있기에 가능한 법이겠죠.
양가 부모 만났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열애 사실을 숨겨온 것처럼 이 부분 역시 일정 기간동안은 숨기려고 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만약 모든 사실을 인정했을 때 앞으로 닥칠 파장을 생각해서 차마 그리 하지 못했을 수도 있지 않겠나 하는 것입니다.
갑자기 불청 마지막 촬영이라니.. 더 의심스럽습니다.
아니 도대체 이 남자가 어떻게 하길래 10에서 1000으로 뛸 수가 있는 거죠? 차 안에서 간지럽히나효? 불청에서 보여주지 않는 모습이라니 도대체 그게 뭔지 너무 궁금합니다. 순천 편 비하인드 영상에서 보여주었던 그런 모습인 건가??
제작진, 적어도 저 8명은 알고 있었네요. 두 사람 개인을 위해서, 그리고 불청이라는 프로그램을 위해서 알고도 모른 척 묻어두었다가 적당한 때를 기다린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삼척동자가 봐도 이게 어떤 상황인지는 알 수 있었겠죠.
이런 장면이 있을 거라곤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네요.
왜 우셨을까요?
발이 너무 시려워서 건강에 좋지 않아요ㅋㅋ.
얼음물에 발 담그기에서 진 수지의 소원은(진 사람이 소원 말함ㅋ) 식당에서 밥 먹기.
수지가 '오빠'를 부를 때 여러 톤이 있습니다. 아래 그림은 한 장면에서 두 가지 톤을 들려준 부분입니다.
"오빠↘", "오빠↗"
수지가 보고 있는데 전화기 소리가 계속 울린 모양 ㅎㅎ
잠이 옵니다.
벌써 금요일이네요. 불청, 다음 주도 멀지 않았습니다.
화요일 밤 1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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