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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101

[불타는 청춘] 제작진 개입과 그에 따른 치와와 커플에 대한 패러독스 이 포스팅은 최근 방송인 구례 편, 52회를 기초로 작성하였고, 먼저 밝혀두지만 치와와 커플 팬들이 보면 싫어하실 수도 있습니다. 제가 블로그 초반에 쓰던 글들이 그랬듯이 이 글 역시 일단 팬심은 배제하고 방송 화면만을 기초로 의문이 드는 부분을 부각하여 저의 주관대로 해석하였습니다. 저는 치와와 커플 두분이 실제로도 정말 잘 되었으면 하고 바라는 사람 중 하나이고 현재 그렇게 되고 있다고 철석같이 믿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글은 두 분의 관계를 밝히려는 글이 아니라 근래 불청의 제작진 개입에 따른 제가 단정하고 있는 두 분의 관계에 대한 패러독스에 관한 내용입니다. 처음엔 그냥 모르고 지나갔지만 한번 더 보고 나서,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참 거시기한 구례 편이었습니다. 이유는 남자 특집이래서도 아니고 예.. 2016. 4. 8.
[불타는 청춘] 구례 두 번째 이야기 53회 - 수지 국진 위주 아님 리뷰라기보다는 그냥 생각나는 부분이 있어서 조금 정리해 봤습니다. 앞서 올렸던 불청 관련 이야기에서도 밝혔지만 구례 편은 다시보기는 고사하고 다음 편이 전혀 기다려지지가 않았습니다. 보고 싶다는 생각 조차 들지 않을 정도로 이전과는 너무 많은 차이가 느껴졌네요. 그런 와중에 그래도 딱 두 장면만 눈에 들어왔었는데 마늘 깔 때 수지가 국진에게 살갑게 의자에 앉아서 하라고 했던 장면와 양고기 뜯을 때 두 분 딱 붙어 있는 장면이 그겁니다. 뭐가 어찌되었든 간에 두 사람만 있으면 뭔가가 나옵니다. 서로 존중하는 관계인 건 분명하다는 사실. 너무 붙어 앉으셨다 ㅎㅎ. 무주 오프닝에서의 홍진희와 함께 앉았을 때가 생각나네요. 밀젠코의 출연은 마음에 들지 않지만 밀젠코라는 사람 자체를 비난하는 것은 분명 아닙니다... 2016. 4. 6.
[불탄는 청춘] 구례 편은 빨리 좀 지나갔으면 좋겠네 불타는 청춘이 확실히 박PD의 색깔이 많이 지워지고 있는 거 같습니다. 치와와 커플의 알콩달콩한 모습은 차치하고라도 따뜻하면서 정이 있고 아련한 추억과 낭만에 빠져들 수 있는 불청만의 매력이 자꾸만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제작진의 개입이 갈수록 늘어가는 것 같고 일회성 이벤트에 치중하면서 시청률 올리기에만 급급해 보이는 현 상황을 보고 있노라면 분노보다는 '그때가 좋았지'라는 무기력함을 느끼게 합니다. 왜냐하면 지금의 상황이 출연진 교체 등으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PD 교체에 따른 프로그램의 흐름 자체가 바뀌어(저렴한 bgm과 선곡도 한몫하고 있음) 예전으로 돌아가기는 더 이상 요원해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지금 PD의 생각은 불청의 고정 팬층에서 플러스 알파를 잡기 위해서 .. 2016. 4. 6.
[불타는 청춘] 구례 첫 번째 이야기 52회 - 수지 국진 위주 불청이 이번에는 새 여행지로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구례의 산수유 마을로 갔습니다. 혹독한 추위를 지나 이제는 제법 화사한 봄 날씨를 보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지네요. 참고로 저는 구례 산수유 마을에 가봤는데 지리산 주변은 다 좋은 거 같습니다. 여기도 그냥 좋습니다. 공기도 좋고 마을 옆을 흐르는 계곡인데도 맑고 깨끗하더군요. 이번 회에서 중요한 장면은 첫 번째 식당에서의 수지와 완선의 대화, 그리고 두 번째 국진과 수지와의 전화 통화, 이렇게 딱 두 장면 같습니다. 식당에서 수지와 완선이 이야기를 나누는데 수지가 저번 촬영에의 네임 태그에 얽힌 이야기를 꺼냅니다. 수지는 해남 촬영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휴게소에서 있었던 네임 태그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이야기합니다. 근데 중간에 완선이 "언니는 .. 2016. 3. 31.
영동 짜장면 신(Scene)과 해남 돈까스 신 이번 해남 편에서의 카페 신을 보면서 영동에서 짜장면 먹을 때의 장면이 많이 떠올랐습니다. 영동 편 짜장면 장면이 작년 7월 10일에 방영되었으니 그때로부터 약 7개월이 흐른 셈입니다. 한 편 한 편 봐오면서 거의 변화가 없는 것처럼 보이거나 아주 조금씩의 변화만 느껴질 정도로 천천히 흘러가기만 하던 두 사람이었지만 이렇게 이 두 장면만을 뚝 떼어놓고 생각해보니 그런 가운데서도 엄청난 많은 변화가 있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영동과 해남에서 각각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릴 때의 모습 0. 분위기우선 분위기부터 다르네요. 영동은 어색함 속에서 흥미진진한 면이 있었던데 반해 해남은 전체적으로 편안하면서 훨씬 부드러워진 분위기입니다. 이는 연인처럼 데이트하기라는 콘셉트 속에서 벌어진 상황이지만 의도된 연출이 아닌.. 2016. 3. 29.
[불타는 청춘] 수지님의 alone은 끝났어요 얼롱은 끝났다구~ 눈썹 씰룩씰룩 ㅎㅎ 2016. 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