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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101

불타는 청춘 해남 51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해변에서 손잡고 걷기. 마치 카메라가 없는 듯 진짜 연인의 모습이 보인달까요. 국진님이 수지님의 손을 잡아끌 때 살짝 들리는 수지님의 숨넘어가는 듯한 웃음소리도 포인트. 수지님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라고 인터뷰에서 밝혔죠. 그리고 이어지는 조개 껍데기에 국진♡수지 이니셜 넣기^^. 2016. 3. 27.
[불타는 청춘] 해남 세 번째 이야기 51회 - 강수지 김국진 위주 오늘 이야기는 쓸까 쓰지 말까 망설이다가 결국 이렇게 펜을, 아니 키보드를 듭니다. 51회 해남 편은 수지와 국진이 상당히 많은 분량을 차지하고 있고 두 사람만의 이야기라고 해도 될 정도로 편중되어 있으며 그 외 인물들의 곁가지 이야기들 조차 마지막에는 수지와 국진에게로 귀결되는 그야말로 수지 국진이 전부인 그런 회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불만이었냐고요? 아뇨, 불만일리가요? ㅋㅋ. 왠지 모르게 이번에는 두 사람의 모습을 그 모습 그대로 마음 속에 담아두고 싶을 뿐 굳이 글로 써가며 되풀이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이번 회를 보면서 수지에게서 느낀 건 역시 천상 여자다, 그래서 삐친다, 그리고 어쩐 일로 이번에는 마치 불청 초중반으로 돌아간 듯한 소녀같은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 2016. 3. 23.
[불타는 청춘] 수지는 국진의 집에 놀러 갔을까 영동에서 새 친구로 태화가 왔을 때입니다. 태화는 수지와 혜선 중 가위바위보 해서 진 사람을 보내달라고 합니다. 국진은 내심 수지를 보내기 싫어하지만 우물쭈물 하는 사이 수지가 혜선과 함께 태화를 데리러 갑니다. 결과적으로 이때 수지의 질투 유발(국진의 행동 유발) 작전은 아주 성공적이었죠. 지금은 이 이야기를 하려는 건 아니고 오늘 할 이야기의 이전 사정을 먼저 밝혀 두기 위해서 프롤로그 식으로 살짝 소개하였습니다. 수지와 혜선이 떠나고, 남은 사람들 간의 대화가 이어집니다. 수지가 없는 사이, 완선의 의도가 불분명한 국진에게의 의사 타진이 있는데 연락 안 하고 집에 놀러갈 수 있는 친구가 있는지 물은 다음, 자기가 국진의 집에 놀러 가도 되는지를 묻습니다. 동규도 바로 옆에 있고 가요계 선배 도균도 .. 2016. 3. 22.
[불타는 청춘] 해남에서의 국진의 이야기 - 외로움에 관한 해남 편에 있었던 국진과 형철 등 불청 식구와의 대화 내용에 대해서 한번 되짚어 보려고 합니다. 형철과 국진 사이에 약간 민감한 대화가 오고 가는데 잠깐 스쳐 지나간 수지의 표정을 관찰할 필요가 있었다고 봅니다. 먼저 형철이 국진에게 묻습니다. "혼자 지내시기 좀 외로우시지 않으세요?" 이 대화 주제는 그 동안의 불청에서 수도 없이 나왔던 주제라서 그닥 새로운 것은 아니었지만 국진에게 직접적으로 물어온 질문이라는 점에서는 관심이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국진은 역시 예상된 답변을 합니다. "혼자 지내는 게, 익숙한 상황이지 후훗." 형철이 다시 묻습니다. "물론 어느 정도 부분에 대해선 익숙하지만 그 익숙한 시간들을 제외하면 외롭잖아요." 국진이 다시 대답합니다. "근데 날 많이 외롭다고 생각하잖아. 생.. 2016. 3. 18.
[불타는 청춘] 해남 두 번째 이야기 50회 - 강수지 김국진 위주 1. 총평 저번 주 해남 편이 나쁘지 않았기에 이번 주에 떡밥이 좀 부족했지만 그래도 기대를 가지고 시청을 했습니다. 늘상 그렇듯 저 같은 경우에 불청의 첫번째 시청 포인트가 수지 국진 커플이기 때문에 두 사람 분량이 많은 것을 아무래도 좀 좋아합니다. 그렇지만 두 사람 분량이 좀 줄더라도 다른 부분에서 그것을 상쇄시킬 수 있다면 그것 또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진안에서의 광규 완선의 케미가 폭발했을 때의 예처럼 말입니다. 아니면 아주 옛날로 돌아가 삼척 편에서 도균님이 쏠쏠한 활약을 해주었을 때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이번 해남 편은 몇몇 재미있는 장면이 있기는 했지만 역대 불청 가운데 수지 국진 커플의 분량이 가장 적은 회가 아닐까 생각되며 코끼리 코 게임과 마지막의 노래 장면이 그렇게 와 .. 2016. 3. 16.
[불타는 청춘] 수지와 국진의 최근 관계에 대한 말,말 요즘 관련 커뮤니티에 수지와 국진의 관계가 예전같지 않다는 비관적인 글이 종종 눈에 띕니다. 이분들은 대부분이 의 오래된 팬이 아닌 신규로 유입되어 갓 정주행을 끝낸 분들이 대부분일 거라고 추정되는데요. 이분들이 그렇게 느끼는 데에는 이유가 있을 겁니다. 만 한번 봐서는 강수지와 김국진의 미묘한 감정선과 이들이 대화할 때 은연 중에 드러내는 진심들을 캐치하기가 쉽지는 않을 겁니다. 그냥 재미로, 예능으로 보면서 넘겨버리기 일쑤죠. 수지와 국진 두 사람의 과거의 인연, 불청이 진행되는 동안 수 많은 커플들 중 여태 유일하게 남아있는 커플이라는 점 등을 생각해보면 답은 의외로 쉽게 나옵니다. 물론 아닐 수도 있습니다. 제가 개인의 판단을 뒤엎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그럼 왜 강수지씨의 모습이 예전 불청의 .. 2016.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