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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대구 단관극장과 소극장의 추억

by 취생몽死 2021.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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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 년 전, 대구 만경관극장이 롯데시네마가 되면서 대구에 마지막으로 남아 있었던 지역 자본 극장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되었죠. 오늘은 과거의 아련한 단관극장 시절을 추억하면서 그 시절의 개봉관과 재개봉관 및 소극장들의 기억을 더듬어 보려고 합니다.

롯데시네마가 된 만경관
롯데시네마 만경관의 건물 후면 모습

 

먼저 대구에는 가장 후발 주자인 시네마M을 제외하고 시내에 총 7개의 개봉관이 존재했었습니다. 블록버스터급의 흥행작을 가장 많이 상영했었던 동성로의 한일극장, 그에 못지않게 재밌는 영화를 많이 개봉했었던 중앙로의 아카데미극장과 대구역에서 가장 인접한 중앙로 상에 위치했던 대구극장, 아카데미극장 옆 빌딩에 있었던 제일극장, 당시에는 중앙공원으로 불렸던 경상감영공원 맞은편에 있었던 아세아극장, 그리고 앞서 이야기한 만경관 그리고 단관극장과 멀티플렉스의 과도기에 생겼으며 다수의 상영관을 보유하고 영업을 시작한 중앙시네마까지가 그들입니다.

 

키네마극장으로 시작해 한일극장, 그리고 복합상영관을 거쳐 현재 CGV 대구한일이 되기까지

 

이 극장들은 현재 롯데시네마로 넘어간 만경관을 제외하고 모두 사라졌으나 그래도 아직까지는 그 존재를 기억해주는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특히 나이대가 40대 이상의 대구 사람이라면 그 위치까지 정확히 기억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무튼 이들 개봉관 중 유일하게 만경관 건물만 현재 극장으로 사용되고 있고, 일부는 건물이 그대로 남아있거나 새 건물이 들어섰으며 아니면 아예 헐려버리고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거나 주차장으로 변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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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극장 역시 단관극장으로 시작해서 현재는 CGV 대구아카데미가 되었다.
CGV 대구아카데미. 과거 단관극장 시절 극장 오른쪽 모퉁이에 뉴스타극장 입구가 있었다.

 

한일극장과 아카데미극장은 1990년대 말 기존의 건물을 헐고 복합상영관으로 탈바꿈 했으며, 중앙시네마와 제일극장은 건물은 여전히 남아있으나 극장은 사라진 지 오래입니다. 대구극장 건물은 이미 오래전 철거되어 현재는 주차장으로 바뀌어 있고, 아세아극장 건물 역시 철거된 상태로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이중 제일극장은 단관극장 건물이 가장 빨리 헐리고 그 자리에 빌딩이 지어지더니 상영관이 별안간 빌딩 지하로 들어가버렸고 또 개봉관 중 가장 먼저 폐관되었습니다. 그러나 지하 상영관은 문화예술전용극장 CT로 바뀌어 연극 등 각종 공연을 하며 극장의 명맥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주차장이 된 대구극장 터
대구극장 뒷골목, 과거 오징어, 쥐포 같은 주전부리와 분식점이 즐비했었다. 놀랍게도 분식점은 아직도 있다.
대구극장 터 건너편에 있는 한국영상박물관

 

과거 제일극장의 입구. 문화예술전용극장 CT로 바뀐 모습을 볼 수 있다.
구 제일극장 빌딩

 

하지만 제가 오늘 좀 더 기억을 되살려 보기로 한 것은 위의 개봉관보다도 재개봉관과 소극장 및 동시상영관입니다. 그 시절 극장은 참 여러가지로 분류가 되었었는데, 대표적으로 영화의 최초 개봉 여부를 두고 개봉관과 재개봉관, 시설 면으로 나누어 1류, 2류, 3류, 그리고 이와는 별개로 스크린과 객석수가 소규모인 경우 소극장으로 따로 분류했었습니다. 그리고 시내에 있으면 시내 극장, 시내가 아닌 기타 지역에 있으면 변두리 극장이라고 하기도 했습니다.

대구극장과 같이 주차장이 된 아세아 극장
아세아극장에서 2개관으로 보수하며 씨네아시아로 관명을 바꾸었었다.

 

중앙시네마 건물. 외형과 주변이 많이 바뀌었다.
중앙시네마 건물 내부. 너무 많이 바뀌어서 한참을 헤메었다. 옛날에는 이런 내부 공간이 없었다.
중앙시네마 근처 진골목. 정소아과의원이 보인다.

 

개봉관을 제외한 나머지 상영관 중 가장 선두에 있었던 극장은 자유극장과 송죽극장으로 두 극장은 좁은 골목 안에서 서로 마주보고 있었습니다. 두 극장은 역사도 상당히 깊었으며 객석이 2층까지 있었던 자유극장이 단층으로 구성된 송죽극장보다 조금 더 컸습니다. 자유극장과 송죽극장은 개봉관에서 상영이 끝난 영화를 가장 빨리 받아오는 극장이었고 간혹 작품의 인지도가 떨어지거나 대구에서 상영관 부족으로 개봉관에 걸지 못하는 영화를 최초 개봉하는 역할을 맡기도 했습니다. 자유극장은 1990년대 말로 넘어가며 동인호텔 근처에 있었던 무지개극장을 인수하여 자유2극장으로 이름을 바꾸고 마침내 개봉관으로 승격하게 됩니다. 하지만 잠깐의 호시절도 잠시, 멀티플렉스의 공세와 맞물려서 결국 폐관하기에 이릅니다. 송죽극장 역시 자유극장과 비슷한 시기에 폐관을 하게 되나 극장명을 송죽씨어터로 바꾸고 연극 공연장으로 탈바꿈하여 극장의 명맥은 계속 이어가게 됩니다.

1층에 의류 멀티샵이 있었던 자유극장 건물은 현재 철거되고 없다.

 

연극공연장으로 탈바꿈한 송죽씨어터

 

그리고 교동시장 안에는 명보극장이 있었습니다. 명보극장의 원래 이름은 국제극장이었으며 원래 재개봉관이었으나 개봉관으로 승격하면서 극장명도 명보극장으로 개칭하였습니다. 저는 여기서 케빈 베이컨이 출연한 「할로우 맨」을 본 기억이 나네요. 국제극장은 재개봉관 중 신도극장, 동아극장과 비슷한 크기의 규모를 가진 점, 다소 구석지기는 했지만 시내에 위치한 점 등으로 개봉관으로서의 조건을 어느 정도 갖추었다고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명보극장은 애초에 다른 개봉관에 비해 여러 면에서 경쟁력이 떨어지던 차에 대부분의 단관 극장과 비슷한 이유로 폐관의 길을 걷게 됩니다.

교동시장 안의 명보극장 터. 극장 건물이 헐리고 주차장이었다가 현재 'U'자형 빌딩이 지어졌다.
명보극장 터는 국일불갈비 골목으로 들어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처음에 극장 터가 어디인지 헛갈려서 헤메다가 인근 냉면집에서 점심을 먹으며 나이 지긋한 사장님께 극장의 위치를 여쭈어보아 그 위치를 알 수 있게 되었다.

 

변두리 극장 중 대표적인 재개봉관인 신도극장은 저의 학창 시절과 함께 했던 추억의 극장이었습니다. 집이 극장과 가까웠고 학교도 인근의 영신중학교를 나와서 학교 문화교실이나 개인적으로 자주 가서 영화를 보고는 했었습니다. 신도극장은 두 프로 동시상영을 했었고, 재밌는 영화들을 많이 가지고 왔던 극장이었습니다. 「터미네이터 2」, 「의적 로빈 후드」, 「마지막 보이 스카웃」, 「리틀 도쿄」 등의 영화를 여기서 봤던 기억이 납니다. 상영관 2층 난간 앞 좌석은 저의 아지트와도 같은 장소였죠. 고등학생 시절, 몇 달이 지나도록 바뀌지 않는 영화 간판을 보며 폐관이 되었음을 알게 되었을 때의 느낌은 약간 과장해서 신체의 일부가 떨어져 나간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신도극장 건물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단관 극장의 외형을 그대로 유지한 채 남아있었으나 결국 헐리고 현재는 빌딩이 올라가면서 어린 시절 또 하나의 추억이 영원히 사라져 버렸습니다.

옛 신도극장 터. 건물이 철거되고 빌딩이 올라가고 있다.

 

변두리 극장 중 가장 오래 시간 동안 버틴 극장은 서부정류장 옆에 있었던 신라극장과 서라벌극장이었습니다. 이 두 극장은 완전히 서로 붙어 있었는데 저도 자주 이용했던 곳이었고 흔치 않게 시설이 좋은 변두리 극장이었습니다. 재밌는 영화도 많이 했었고, 거기다 두 프로 동시상영했으니 주머니 얇은 시절 이만큼 좋은 영화관은 사실상 없었다고 봐도 무방했습니다. 두 극장은 이름도 그렇고 내부 시설도 거의 같은 것으로 봐서 업주가 한 사람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신라극장과 서라벌극장은 2000년을 지나서도 살아있었으나 결국 얼마 못 가 생명을 다하게 됩니다.

 

한편 당시 대구 시내에는 족히 20여 개쯤 되는 소극장이 존재했었는데, 개봉관 상영이 끝난 영화를 바로 가지고 와서 한편씩 상영하는 극장이 있는가 하면, 두세 프로 동시 상영 혹은 에로 영화만 상영하는 극장도 있었습니다. 이들 중 코스모스극장, 해바라기극장, 동성아트홀, 무지개극장, 스카라극장 등은 재밌는 영화들을 많이 상영했었고 제가 자주 가던 극장이었습니다. 이들 소극장은 역시 멀티플렉스 시대에 위기가 닥치자 여러 가지 방법의 자구책을 마련하기도 했는데요, 코스모스극장과, 해바라기극장은 예술영화관, 성인영화관으로 특화시켰으나 끝내 폐관으로 이어졌고, 무지개극장은 시설이 정말 좋은 재개봉관이었는데 자유극장으로 인수된 후 개봉관 역할을 하다가 결국 폐관되었습니다. 스카라극장 역시 조용히 문을 닫았고, 유일하게 동성아트홀만이 여러 번의 위기를 넘기면서 예술영화관으로 현재까지 살아남았습니다. 참고로 동성아트홀은 원래 명칭이 푸른극장이었으며 코스모스극장은 가고파극장으로 후에 개칭한 걸로 보이는데, 가고파극장 같은 경우 제 기억이 아리까리한게 당시 동아백화점 인근(돈가스집 '심해' 근처)에 가고파극장이라는 삼류극장이 따로 있었던 게 아닌가 하는 기억입니다.

해바라기극장이 있었던 건물. 1층에 금은방이 들어와 있다.

 

코스모스극장이 있었던 건물. 역시 1층은 금은방이다.
왓더... 그런데 신기한 걸 발견. 코스모스극장의 자리에 가고파극장? 게다가 상영중? 여기는 아직도 성인영화관으로 영업을 하는듯하다. 하지만 내 기억 상 원래의 가고파극장은 동화백화점 인근의 허름한 삼류극장이 맞다.

 

스카라극장으로 들어가는 입구. 골목 끝에 있었고 끝이 막혀있었던 골목이었다.

 

무지개맥주라! 그 지역을 상징하던 뭔가가 없어진 주변에는 시간이 흘러도 힌트가 있는 경우가 많다.
무지개맥주 덕에 쉽게 찾을 수 있었던 무지개극장 건물. 시내의 재개봉관 치고 극장의 규모가 큰 편이었다.

 

이상의 극장들이 개봉관을 제외한 당시 저의 최애 극장이었으며, 이외에 한두 번 이용해본 적이 있는 재개봉관은 명동극장, 피카디리극장, 뉴코리아극장, 뉴스타극장, 부민극장이 있습니다. 피카디리극장은 제일극장 옆 빌딩에 있었고 나중에 제일극장 2관으로 사용되었으나 개봉관으로 사용되기에는 아카데미극장 2관으로 쓰였던 뉴스타극장과 마찬가지로 부족한 면이 있었습니다. 피카디리극장은 제일극장 2관으로 사용되기 전까지 성인영화를 주로 상영해와서 별로 갈 일이 없었던 곳이었습니다. 명동극장과 뉴코리아극장 역시 상영 프로그램 스타일은 피카디리극장과 비슷했고 시설은 더 안 좋았으며 어쩌다 한 번씩 볼 만한 영화를 상영했었습니다. 부민극장은 원대가구골목 내에 위치해 있었으며 삼류극장에서 이류극장으로 승격되기도 했지만 너무 변두리라 인근 주민 외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지는 않았던 극장이었고 저는 초등학교 2학년 때 야외수업의 일환으로 학교에서 「미래소년 코난」의 표절작 「미래소년 쿤타 - 버뮤다 5000년」을 보여줘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피카디리극장이 있었던 빌딩. 3층인가 4층인가 그랬다. 분명히 여기서도 영화를 봤었는데 무슨 영화인지 기억이 안 난다.

 

뉴코리아극장 건물은 아직도 남아있다.
뉴코리아극장 건물 뒤쪽 모습(오른쪽)

 

명동극장 건물. 놀랍게도 건물이 아직 살아있다.
앞에서 보면 오른쪽 끝집이 명동극장 건물

 

부민극장 터를 찾아 원대가구골목으로
365가구백화점 길 건너에 보면 골목이 있고 빨간 벽돌 빌라들이 모여있는데, 이곳이 부민극장이 있던 자리이다.
아마도 가장 끝 왼쪽 빌라가 있던 곳이 부민극장 터였던 것 같다. 왜냐하면 빌라 이름이 부민빌라이기 때문.

 

그리고 들어가 보지는 못했지만 동아백화점(시내 동아아울렛, 여기도 올초 폐업했다) 인근에 삼류 소극장 세 곳이 있었는데 명화극장, 영화극장, 그리고 하나는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아마도 가고파극장이었던 것 같습니다. 영화극장과 명화극장은 초등학교 3학년 때 벽보판에 「코만도」를 상영한다고 붙어있던 게 특별한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세월이 지나서는 에로영화만 거의 상영한 것 같네요. 재개봉관이었으며 시내에서 가까운 자갈마당 근처에 있었던 동아극장은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단 한번도 들어가본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신도극장과 가까웠던 신성극장은 에로영화를 많이 상영했었고 가뭄에 콩 나듯이 일반영화를 상영하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신성극장 역시 들어가보지 못했습니다. 동아극장과 신성극장 역시 신도극장과 비슷한 시기에 폐관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명화극장, 영화극장, 가고파극장 세 영화관이 있었던 주변 지역으로 짐작하는 도깨비시장

 

동아극장이 있던 자리는 현재 아파트가 건설 중에 있다.

 

그 외에 많은 변두리 극장들이 대구 지역 곳곳에 있었습니다. 미 8군 근처 이천동에 있었던 남도극장, 칠성동 시민운동장 근처의 칠성극장, 비산네거리 근처의 오스카극장, 복현오거리 LPG 충전소 뒤의 복층 건물에 있었던 허리우드극장, 원대네거리 앞의 원대소극장 등이 기억 속에 남아 있으며 이들 극장은 대부분 성인영화를 두세 프로씩 동시 상영했었습니다. 이 외에도 더 많은 변두리 극장이 있었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제 기억 속에서 극장명이 지워져 버렸네요. 남구 대명동에도 동시상영관이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대한극장, 중앙극장, 대도극장, 미도극장은 제 기억 이전에 존재했던 극장이고, 수성극장, 동신극장, 신진극장, 달성극장, 동부극장 등은 기억이 아리 삼삼 합니다.

 

극장명 관람했던 영화
자유극장 포트리스, 글래디에이터
송죽극장 라스트 모히칸, 야망의 함정
신도극장 킹콩 2, 터미네이터 2, 의적 로빈 후드, 스톤 콜드, 마지막 보이 스카웃, 리틀 도쿄
동성아트홀 너에게 나를 보낸다, 유니버설 솔저, 비버리 힐즈 캅 3, 라이브 와이어, 툼스톤, 어 퓨 굿 맨
신라극장 리틀 부다, 쥬니어,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
서라벌극장 엑스맨, U-571
명보극장 압솔롬 탈출, FTW, 할로우 맨, 와이어트 어프
무지개극장 크리스마스 악몽
해바라기극장 펄프픽션
코스모스극장 울프, 스타워즈 에피소드 1, 파이트 클럽, 삼총사, 어 퓨 굿 맨
스카라극장 유주얼 서스펙트
명동극장 트루 로맨스
뉴코리아극장 라이언 일병 구하기
뉴스타극장(아카데미2) 쉬리
피카디리극장(제일2) 스타쉽 트루퍼스
시네마준 프랑켄슈타인, (울프)
한일 클리프행어, 스피드, 아마겟돈, 다이 하드 3
아카데미 드라큐라, 떠오르는 태양, 도망자, 보디가드, 투캅스,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쇼생크 탈출, 언더 씨즈 2, 매버릭, 브레이브하트, 쥬만지, 크림슨 타이드, 스타게이트, 크로우
대구 겟어웨이, 리썰 웨폰 4, 12 몽키즈, 에어 포스 원,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마지막 액션 히어로, 트루 라이즈, 가을의 전설, 007 골든아이, 쥬라기 공원 3
아세아 리얼 맥코이, 크라잉 프리맨, 쥬라기 공원, 은밀한 유혹, 쉐도우, 타임캅, 긴급명령
만경관 퍼펙트 월드, 미세스 다웃파이어, 드래곤, 사랑과 영혼, 워터월드, 사선에서, 제5원소, 랜섬, 레옹, 데몰리션맨, 폭로, 쉰들러 리스트
제일 본콜렉터, 정글북, 마스크
중앙씨네마 왓 라이즈 비니스, 비상 계엄, 컨스피러시, 매트릭스

 

극장명 주소 및 위치
자유극장 중구 화전동 4-1
송죽극장 중구 화전동 11-1
신도극장 북구 대현동 268-1, 엔제리너스 옆 건축 중인 빌딩
동성아트홀(푸른극장) 중구 동성로1가 22-1
신라극장 서부정류장에서 관문시장쪽 건물
서라벌극장 서부정류장에서 관문시장쪽 건물
명보극장(국제극장) 중구 용덕동 5-21
무지개극장(자유2극장) 중구 공평동 56-1
해바라기극장 중구 동성로1가 8-2
코스모스극장 중구 동성로1가 9-1
스카라극장 동성로3가 91-11
명동극장 중구 화전동 41-1
뉴코리아극장 중구 화전동23-15
뉴스타극장 건물 자체가 사라짐. 건물이 아카데미극장 바로 뒤에 붙어 있었음.
피카디리극장(제일2관) 중구 동성로3가 11-1
남도극장 남구 이천동 520-14(또는 542-19)
부민극장 서구 원대동3가 1443-27
동아극장 중구 수창동 108, 109
원대소극장 원대동3가 1610-10
허리우드극장 복현동 400-1
칠성극장 칠성동 시민운동장 부근 정확한 위치 기억 안남
명화, 영화, 티파니극장 동아백화점 뒷편, 돈가스집 심해 근처인데 정확히 기억 안남
신성극장 신도극장 인근, 칠성교 부근, 건물 없어진 거 같고 위치 기억 정확히 안남

 

과거 대구의 많은 단관극장 및 소극장에 대해 기억하고 계신 분들의 많은 댓글 바랍니다. 분명 더 많은 극장이 있었지만 저도 기억이 많이 지워져서 이 이상은 생각이 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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